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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비밀의 화원을 가다~ 아무도 모르는 그 곳으로의 출사 누구나 자신만이 아는, 남들과 공유하기 보다 혼자서만 독차지 하고 싶은 그런 것이 있을텐데요~ 저한테는 그러한 '비밀의화원'이 있답니다~^^ 사실 남들과 공유하기 싫다기 보다 그렇기 어려운 곳이라 가끔 혼자서 출사를 가는 곳입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하세요? 그럼 사진으로나마 보여드릴께요~ 사진들에 보이는 수많은 꽃들이 자라나고 있습니다~ 어째 제가 알고 있는 꽃은 하나도 없는 것 같은데요 ^^;;; 사진에는 없지만 딱 장미 한가지만 알겠더라구요~ ㅎㅎ 이름은 모르지만 흔히 볼 수 없는 어여쁜 꽃들이 가득한게 다른 곳과는 색다른 느낌을 받는 곳입니다~ 한쪽을 보니 조그만 연못도 있네요~ 안에는 금붕어들이 사이좋게 헤엄을 치고 있습니다~ 가지각색의 금붕어들이 있는데 독특하게 눈이 툭~ 튀어나온 녀석도 있네요.. 더보기
두바이 '버즈 알 아랍 호텔'이 서귀포 새연교에 등장? 제주도 서귀포 바다 앞에는 범섬, 문섬 그리고 새섬 이 세군데의 섬이 있습니다. 그중 옛날 제주도의 초가지붕을 덮을 때 주로 쓰는 새(억새)가 많이 자생하여 ‘새섬’ 이라고 불리는 섬에 서귀포시와 연결되는 '새연교'다리가 완공이 되어 9월30일에 제주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오픈이 되었습니다. 다리의 모양은 제주도의 전통배로 불리우는 '테우'의 모습을 본떠서 섬을 다리로 연결했다는 말에 어떻게 모양을 했을까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이는 다리의 모습....두둥!! 근데 어디서 많이 봤더라 생각을 해보니 제주도 테우의 보습 보다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두바이에 있는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호텔' 에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주말이어서인지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다리를 보기 위해 많은 .. 더보기
제주올레 14코스 사람들의 이기심에 물든 모습 저번 올레14코스를 걸으면서, 몇가지 "이건 아닌데..." 하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예전에 포스팅을 한 내용이지만 일부 숙박업소들의 홍보입니다. 물론 올레를 걷는 분들이 편하게 숙박할 수 있게끔 이런 팻말을 꽂아 넣어 알리는것 역시 나쁘지 않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도가 조금은 지나치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걷다보면 저런 노란 팻말이 수없이 보이더군요.. 걷는 내내 생각을 해봤는데, 찌든 일상에서 탈출해서 혼자 유유자적하게, 간세부리며 걸으러 오시는 분들이 대다수일 올레길에 이런 구간별 픽업 서비스가 필요할까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러기때문에 (사) 제주올레에 있는 올레지기 님들도 각 마을에 '할망민박' 이라고 부르는 각 마을 주민과 어울릴수 있는 숙박을 만들려고 .. 더보기
제주올레 14코스 비내리는 오픈현장을 찾아가다 지난 9월 26일 토요일 올레 14코스의 첫 손님을 맞이 하는 날이었습니다. 이에 동참하고자 저도 올레14코스를 걸어보았습니다. 제주 올레 14코스는 13코스 마지막인 저지 마을회관부터 시작해서 숲길을 지나 한림의 바다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한림항에서 끝나는 산에서 바다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길이는 대략 18Km정도 되는데요.. 긴 대신 중간에 오름이 없기때문에 느긋하게 걸을 수 있는 코스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 합니다. ^^ 이날 기상청의 예보엔 비 올 확률이 20%인지라 크게 비에 대해 준비를 안했는데 걷다보니 몸이 젖을정도로 비가 온 날이기도 하네요.. 매 날이 날씨가 좋으리라곤 안하지만.. 그래도 우중충한 날씨에 사진을 찍으니 안그래도 못찍는 사진 더 미워보이네요 ^^ 우리 일행은 오픈행사는 건.. 더보기
[제주 올레 14코스] 자연을 느낄 틈도 주지 않는 사람의 욕심 제주 올레 14코스가 9월 26일 개장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올레 13코스 개장할 때도 갔었는데 이번엔 저희 동네로 올레코스가 지나간다고 하니 괜히 설레이더군요~ 올레 14코스 구간은 저지마을회관-한림항입니다~ 저희 농장이 저지와 한림항 중간에 위치해 있던터라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부모님께 전화를 드려봤습니다~ (띠리리~) 나 : 엄마~ 혹시 우리 농장 앞으로 올레길 지나감수광? 엄마 : 아니~ 모르켜~ 올레가 무사 이리로 지나가느냐? 그냥 요즘 이상한 사람들이 농장 앞에 풀베고 끈달은거 말곤 어신디~ 저희 어머니가 올레길을 안걸어 보신 덕분에 보시고도 모르시는 상황이 되어버렸네요 ^^;; 아무튼 저희 농장앞으로 올레길이 지나간다는 사실에 흥분한 한걸음에 집으로 달려갔드랬습니다~ 사실 전날 14코스 사.. 더보기
제주 올레 14코스 미리보는 풍경 지난 9월 19일에 오픈을 일주일 앞둔 제주 올레 14코스를 다녀왔습니다. 성격이 조금 급해서 일주일을 기다리지 못하고 슬쩍 엿보러 다녀왔는데요..^^; 코스 공개는 오픈 후로 미루기로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올레 14코스를 걸으면서 볼만한 것들을 정리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저지마을 올레 14코스는 당연한 이야기지만, 올레 13코스가 끝나는 저지리 마을회관에서 시작합니다. 이곳 저지리는 2007년 현대미술관이 개관한 곳이기도 한데요.. 많은 예술가들의 작업실이 한데 모여있는 소박한 중산간의 마을입니다 ^^ 근처에는 민간 식물원인 방림원을 시작으로 서예가, 조각가, 화가 등의 예술인이 입주 해 있는 곳입니다. 올레 14코스는 이러한 예술인 마을을 시작으로 중산간올레에서 바당올레로 이어지는 코스입니.. 더보기
[제주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추천] 드라이브하기 좋은 한적한 제주의 해변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새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가 싶더니만.. 아직도 낮에는 더운 햇빛이 내리쬐고 있네요.. ^^ 아직 여름이 다 지나가지 않고, 가을이 오려면 아직은 좀 더 있어야 할 시기 제주의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한적하게 즐길 시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제주답게 제주시의 해안도로는 여러군데가 있는데요.. 공항 근처 용두암부터 시작해서 이호에서 끝나는 용담 해안도로, 애월읍 하귀부터 시작해서 애월읍 애월리에서 끝나는 한담 해안도로, 한림 해안들 끼고 다니는 한림 해안도로, 그리고 동쪽 김녕부터 시작해서 성산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 이렇게 있는데요.. 이번엔 제주도의 해안도로중 동쪽에 있는 해안도로를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다녔던 길을 표시 해 봤습니다. ^^ 클릭하면.. 더보기
제주 올레 1코스 풍경 제주올레에서 가장 먼저 열린 길인 제주 올레 1코스는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 에 나와 유명해진 코스 이기도 합니다 ^^ 오름에서 시작해서 바다로 이어지는 올레 1코스는 초등학생들이 뛰노는 '시흥초등학교'에서 출발해서 말미오름-알오름을 넘어 종달리 해안도로를 따라 성산일출봉으로 걷는 코스입니다. 시흥초등학교 옆길로 걷다보면 이런 오름이 보이는데요.. 이 오름이 "말미오름"(두산봉) 이라고 합니다. 제주 성산읍 시흥리와 구좌읍 종달리의 경계에 있는 오름으로, 분화구를 관통하면 종달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오르기 전엔 그 큰 자태에 놀라는데.. 막상 오르기 시작하면 금방 정상에 올라가 놀랐습니다. ^^ 자료를 보니 표고는 126.5m지만, 비고가 101m로 낮은편에 속한 오름이네요 ^^ 이 말미오름에 오.. 더보기
한적하게 산책할수 있는곳. 제주 용담해안도로 많은 분들이 제주도에 오실때 렌트카를 렌트해서.. 혹은 스쿠터를 렌트해서 제주도의 해안가를 돌아보곤 합니다. 사실 제주도는 차안에서 더운날 에어컨을 틀고, 혹은 추운날 히터를 틀고 그냥 풍경만 즐기기엔 아까운 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간혹 해안도로를 다닐때도 렌트카들이 느긋하게 지나가면서 창밖의 모습만을 즐기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제주도의 상쾌한 바람을 맞으며 느긋하게 바다내음을 느끼며 걸어보는것도 좋은 여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항이나 제주공항에서 손쉽게 바다를 느낄 수 있는곳, 용담 해안도로를 소개 해 볼까 합니다. ^^ 용담 해안도로변을 거닐다 보면 이런 낚시꾼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해질녘 이맘때쯤이면 이렇게 날씨에 상관없이 낚시대를 드리우는 꾼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 더보기
[산방산] 노한 산신이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던져 생긴 그 곳~ 산방산! 오늘 조금 철 지난 사진이긴 하지만.. 제주도 볼만한곳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 소개드릴곳은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있는 산방산 이라는 산입니다. 많은 신들이 살고있다는 제주도 답게 산방산에도 재미있는 신과 관련된 설화가 있는데요 산방산의 생김새에 관한 재미있는 설화랍니다. 생김새가 마치 한라산에서 떨어진 모양처럼 생겨 서 생긴 설화인데요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한 포수가 한라산에 사냥을 나갔다가 잘못해서 산신의 궁둥이를 활로 쏘자 산신이 노하여 손에 잡히는 대로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 날아와 산방산이 되고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 되었다. - 출처 : Daum 백과사전 이처럼, 산방산은 한라산에서 떨어진 모양이라는 재밌는 설화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어떤 모양인지 사진을 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