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0.09.16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한 제주올레16코스 (2)
  2. 2010.05.11 [풍경사진]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한 풍경사진
  3. 2009.11.04 우표수집부터 DSLR로 사진찍기까지, 취미 생활의 변천사 (2)
  4. 2009.10.21 광각렌즈로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만들기!!! (11)
  5. 2009.07.27 [제주오름] 김영갑이 사랑한 용눈이 오름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한 제주올레16코스


오랫만에 걸어 본 제주올레,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신 제주


너무나도 오랫만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올레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행사로 인해 걷게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제주 올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의미가 깊었던건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올레를 걸으며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찍자라는 주제로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작가 이상엽 프로필 : http://www.durl.kr/2ky92
-. 사진작가 이상엽 블로그 : http://blog.naver.com/inpho



고내리부터 시작되는 입구 초입에 있는 간세. 간세란 말이 느릿느릿 걸어간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제주에서는 "간세부린다"라고 하면 엄살피운다, 농땡이(?)피운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군대에서는 사이드 핀다는 말과 비슷..(응?!)


올레 시작을 알리는 멋진 풍경! 이 맛에 올레를 걷는가 봅니다.


바다가 맞닿아 있는 돌틈에 피운 꽃. 척박한 환경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 대견스럽습니다.


나무에 걸린 빛을 잡고 싶었습니다.


함께 걸은 밀짚모자 총각.


함께 걸은 밀짚모자 아가씨.
다들 사진 찍는데 열심입니다~ 저만 뻘짓거리하며 돌아다닌듯 하네요 ^^;; (다들 닉혼 유저 흙ㅠ)


큰 바위 위에 얹혀 있는 작은 돌들. 뭘로 붙인건지 모르겠지만 아슬아슬하게 중심을 잘잡고 있네요~


계단 손잡이를 이용한 제 셀카~ 아니 제 카메라 셀카 -_-;;; 바다 바람에 녹이 좀 쓸었지만 나름 재미난 사진이 나온듯 해요~


길가다 또 만난 간세~ 이번에도 꿋꿋히 서서 나아가야할 방향을 가르쳐 줍니다~


언덕에 올라 걸어 온 길을 내려다 봅니다~ 얼마 걷지 않은 듯 한데 꽤나 멀리 왔네요 ^^


길가다 마주친 들꽃과 강아지 풀.


이 날도 어찌나 태양이 뜨겁던지 태양을 가려보려 하지만 제 손으로는 무리네요 ㅠㅠ (설정샷 ㅋㅋ)


얼마 걷지 않았지만 다리도 아파아고 뜨거운 아스팔트에 발바닥이 뜨겁네요 ㅠㅠ 올레길이 전부 흙길이면 좋으련만..


밀짚모자 커플 ㅋㅋ 실제 커플은 아니구요 이것도 제 주문에 의한 설정샷인데 앞에 아저씨(?) 때문에 망쳤네요 ㅋㅋ


위에서 본 모습이 꽃다발 같아 보여 한컷. 제 그림자 때문에 망쳤네요 ㅡㅡ;;


예정된 올레길이 거의 끝나갑니다. 끝까지 걷지 못해 아쉽지만 재밌게 사진을 찍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 포인트에서 만난 물질하시는 해녀분들. 물안경 하나로 오랫동안 잠수하시고 자유자제로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이 대단하시고 수영을 잘 못하는 저는 엄청 부러웠습니다.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곧 새로운 올레 코스가 개장한다고 하는데 간만에 올레코스 완주 해봐야 겠네요!
그러고보니 포스팅도 간만에 하네요 ;;; 모두 즐거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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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한 풍경사진


집에 가던 길에 혼자 서 있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면서 계속 눈에 밟히는게 쓸쓸해보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담아둘수 있게 되었네요~

원래 귀찮아서 보정은 안하는데 이건 뭐 사진이 정말 개판이네요..
열심히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쩝;;;

해서 포토스케이프로 그나마 원래 담고 싶었던 느낌을 살려봤습니다.. (뭐 그래도 그닥;;)
포토스케이프로도 어느정도 보정이 되는데요 기본적인 밝기, 콘트라스트 및 필터의 농담효과와 역광보정 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날씨도 화창하지 않았고 눈에도 저런 구름은 안보였는데 보정을 하다보니 눈에 띄네요^^;; 이거 원 찍는 사람의 의도는 구도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은 사진입니다그려;;


이런 사진은 어두울때 가서 iso 높이고 찍으면 나올것도 같지만 무셔워서 -_-;;;
으스스한 안개까지 있다면 정말 좋을텐데요 ㅎㅎ

요녀석은 잡음을 좀 넣고 비네팅에 흑백으로 보정을 좀 봤구요~
포토스케이프도 헝그리한 저에게는 나름 유용한 툴인듯 합니다~

보정없이 요정도라도 찍을수 있는 날이 얼릉 와야할텐데 역시 아마추어인가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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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수집부터 DSLR로 사진찍기까지, 취미 생활의 변천사

어릴적 가장 먼저 시작했던 취미생활 부터 막강 지름신 취미까지..

요즘 많지는 않지만 또 적지도 않게 (응?!) 주5일제를 시행하는 회사도 많아지고 주변에 즐길거리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온ㆍ오프라인 동호회들을 통해 수많은 취미생활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가 서너개 되는듯 한데요 참 아쉬운건 어릴적부터 꾸준히 해온 취미생활이 없는 것 같네요 ^^;;
그렇다면 저의 취미생활 변천사는 어떨까요?


초딩시절

초등학교(1990년대 초반) 시절 제가 자란 곳은 제주의 조그만 마을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시설이나 즐길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는 컴퓨터가 있는 집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끔 컴퓨터가 있는 친구집에 가서 고인돌을 하거나 학교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페르시아 왕자를 했던 기억이 있네요 ^^;;


하지만 그래도 그 당시 뭐니뭐니 해도 가장 인기가 있었던건 축구였죠~ 94년 미국월드컵의 인기로 주말이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축구를 했드랬죠~ 그 당시 저는 서정원 선수와 홍명보 선수를 가장 좋아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치토*라는 과자에서 월드컵 선수들 스티커를 넣어서 팔았었는데 그걸 모으려고 과자를 엄청 사먹었던 기억도 나네요~


딱히 즐길게 없었던 그 시절에는 공 하나만 있으면 즐길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중딩시절

중학교 시절에는 저희 집에도 컴퓨터가 생겨났습니다 +_+ 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달라졌지만 그 당시에는 학교나 공공기관에만 납품되던 저렴한 AM*컴퓨터였습니다~ 그래도 갖출건 다 갖췄었고 왠만한 게임은 다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죠~
윈도우95를 사용했었는데 그 당시에만 해도 도스용 게임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M에서 많은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는 역시 워크래프트2였죠~!! 게임CD를 살 엄두를 내지 못하던 시절이라 친구를 통해 어둠의 경로를 통해 플로피디스켓 40여장으로 압축된 파일을 열심히 복사하다가 중간에 디스켓 하나가 오류가 나서 눈물을 흘리면 친구집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ㄷㄷㄷ; 당시 친구 집이 옆 마을이었기 때문에 걸어서 왕복 1시간거리였거든요 ㅠㅠ


집에서는 게임을 취미로 즐겼다면 학교에서는 그 당시 제주도에서(우리 동네만?) 열풍이었던 우표수집에 열을 올렸습니다!! 집에서도 게임은 못하게 하셨지만 우표수집은 건전하다고(?!) 우체국에 새롭게 나오는 우표가 있으면 시트와 전지를 알아서 집으로 보내주도록 재정적인 지원도 해주셨었죠~ 그것만으로는 모자랐던터라 용돈을 털어가며 친구들에게 희귀한 우표를 사들이고 부모님께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 용돈을 받아 우표에 탕진하기도 했었죠 ;; 그 당시 희귀한 우표의 시트 하나 값은 상상을 초월했었습니다~ 5~10만원짜리도 있었으니까요 ;; 지금은 다 어디로 갔는지 찾을 수 없지만 청소하다가라도 나오면 대박하나 건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_-;;



고딩시절

고등학교 시절은 그야말로 문화의 르네상스 시절이었습니다!!
지난번 포스팅한 일본음반 수집, 애니메이션 수집.. 그리고 PC방의 본격적인 보급과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면서 게임방으로 출퇴근 했던 기억이 있네요~

당시 애니메이션은 대부분 일본 애니였는데 그 중에서도 미야자키하야오의 애니를 무척 좋아했었습니다. 특히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는 지금도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리고 그 후에는 카우보이 비밥에 열광을 했었죠(성인애니 쿨럭;;)~


일본 음반에 대해서는 이미 한번 포스팅을 했으니 생략하도록 하구요 당시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2가 엄청난 인기를 얻어 게임방 자리 잡기가 힘들정도였답니다~ 학교에서도 스타2의 실력이 출중한 애들이 대우를 받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당시 틈새시장을 노려 레인보우식스의 최강자가 되었었죠~ 제 주변에는 견줄만한 실력이 없어 MSN인터넷 게이밍존에 들어갔다 엄청 깨지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있네요 ㅠㅠ (물론 저는 인프라가 좋지 않은 게임방의 렉 때문이라고 생각을...;;) 당시 리니지도 인기가 있었지만 레벨올리는데 흥미가 별로 없어 하지는 않았었습니다~



그럼 현재는?
(대학시절은 술만 퍼 마셨음으로 패스~)

현재는 사회생활을 위해 이것저것 발담그고 있지만 제 순수 취미는 두가지네요~ 와인과 사진인데요 둘다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취미생활을 갖게 되었네요 ^^;; 직장을 다니며 큰 여유가 있진 않지만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선택한 취미생활이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투자는 제 자신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두 취미 모두 지름신을 자주 영접하게 하는 터라 요즘 재정적으로 빈곤한 상태네요 -ㅠ- (에드센스 수익이라도 어케;;)
사진은 내공보다 장비빨로 승부하자는 되먹지 않은 신념과 제주의 특성상 다른 지역보다 저렴하게 열리는 각종 와인행사에 참여하며 '저렴한 행사야'라고 속으로 되네이며 참석하고.. 어느 순간 제 손에는 와인 한병이 덩그러니 들려있곤 합니다.. 브루고뉴 피노누아를 좋아하면 집안 망한다는데 발을 들여놓고 말았네요 쿨럭;;;

<참고로 로마네꽁띠는 가까이 가본적도 없고 카메라 장비 역시 제 것이 아닌 것을 밝혀드립니다-_-;;;>

지금까지 제가 지나온 취미생활들을 돌아보니 뭐 한가지 꾸준히 한건 없지만 그 시절 그 취미생활을 통해 상당히 즐거웠던 추억이 많이 남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제 자신을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수고한 제 자신에게 좋은 선물을 준다는 생각으로 즐기기 때문에 제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는 것 같구요~ (취미보다 여자친구를 ...ㄷㄷㄷ;;)

여러분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생활을 통해 삶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시고 좋은 추억들 많이 만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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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각렌즈로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만들기!!!

요즘 DSLR이 널리 보급되면서 여러렌즈들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넓은 화각을 자랑하는 광각렌즈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광각렌즈]란!

Sigma 10-20mm 1:4-5.6 DC HSM

광각렌즈의 사각은 60~80°로, 인간의 육안에 보이는 시각에 가깝도록 제작된 표준렌즈의 사각(寫角)이 40~60°인 데 비해 보다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다. 따라서 중심부의 상은 커지고 주변부의 상은 작아지는 등 상의 왜곡이 심하고, 원근감이 강조되는 특징이 있다
- 출처 : Daum 백과사전 -

위에 설명에 있는 광각렌즈는 제가 가지고있는 광각 렌즈입니다 ㅎㅎ
아래 사진처럼 광각렌즈로 풍경을 찍었을때는 시원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위에 설명에도 그랬듯이  광각렌즈는 상의 왜곡이 심해진다고 했는데
밑에 사진을 예로들면 가운데 구름부분을 중심으로 화살표 방향쪽으로는 왜곡이 생긴것을 볼수있습니다.
(화각 10mm로 찍었을때 사진입니다.)

그럼 광각렌즈로 재미있는 샷은 어떻게 찍어야하나?!!!!

위에 사진에 화살표되는 부분이나
또는 카메라 파인더로 사물을 볼때 중심이 아닌 외각쪽으로 포커스를  갔다두고 찍으면
그 사물에 왜곡이 생기게 되므로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앵글로 찍으나 로우앵글로 찍는 방식에 의해서도 재미있는 사진이 연출이 될수있습니다.


먼저 광각렌즈로 하이앵글로 찍은말 사진!!!
말의 얼굴과 콧구멍은 커져있지만
말의 몸은 얼굴에 비해 작게 나타나는 일명 대두샷이 연출이 되었습니다!!!
이걸 응용하여 사람을 찍게 되면....

머리는 커지고 몸은 작게 보이게 되는 대두샷이 연출이 되었죠!!!!!
밑에 사진은 뒤통수가 늘어난 사진이 연출되어 일명 에어리언샷!!!!!!!(제가 지어낸거임ㅋㅋㅋ)

그럼 이제 로우앵글로 찍은사진!!!
하이앵글로 찍으면 머리를 강조하게 되지만...
로우로 찍었을때는 다리의 길이가 강조가 됩니다!!!!
 
특히 키높이 깔창(?)이 필요없이
밑에 사진처럼 우리 모두가 롱다리고 변할수있는 사진이 나올수 있다는 것입니다!!!!


광각렌즈로 인해서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할수 있는 사진을 찍을수 있게 되지만
다르게 이렇게 재미있는 사진을 연출을 해보는것도
사진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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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김영갑이 사랑한 용눈이 오름


 "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색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오름에서 맞는 오르가슴 中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故김영갑 선생님이 사랑하셨던 용눈이 오름이다. '아름다움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씀처럼 누구나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누구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동경만 하는 자신이 부끄러움을 한없이 느끼고 돌아온 용눈이 오름이었다...


오름이 높지 않고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다니는 용눈이 오름이다. 이날도 용눈이를 찾았을 때 구두를 신고온 관광객이 있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런 오름이다. 하지만 나같은 사람이 찍어도 위 사진만큼은 나와 주는 곳이 바로 이 용눈이 오름이다. 사진 출사지로서, 특히 제주의 바람과 오름을 느끼기에는 그 어느 곳보다 좋은 곳이다.

하지만 절대 만만케 볼 곳은 아니다. 매서운 바람이 쉽사리 그 자리를 허락하지 않는 곳으로 왠만한 각오가 없이 갔다가는 호대게 불꽃 싸다구를 맞고 내려와야하는 그런 곳이다.
故김영갑 선생님처럼 수많은 시간 .. 한순간을 위해 기다리지 못하고 그저 순간순간 셔터를 누르고 돌아왔지만 그 어느곳 보다 제주다움을 느끼게 해주고 내 실력에는 과분한 결과물을 선사해준 곳. 바로 용눈이 오름이다.

세찬 바람속에도 굴하지 않고 피어난 들꽃

 
용눈이 오름의 시작을 알리는 곳이나 적절한 노출을 찾지못해 잘 보이지 않는다.

부드러운 능선과 푸르른 하늘..

높은 곳은 세찬 바람으로 접근하기 조차 힘들었지만 살짝 움츠린 공간은
어머니의 품처럼 세찬바람을 막으며 감싸 주었다.

내려가는 길에 바라 본 지나온 길 또한 굽이굽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 용눈이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면적 404,264㎡, 둘레 2,685m, 높이 247.8m|비고 88m, 폭 773m의 오름이다. 용논이, 용눈이라고 불렀으며 한자 표기에 따라 용유악 또는 용안악 등으로도 표기하였다. 오름의 모양새가 용이 누워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유래된 것으로 다랑쉬오름, 아끈다랑쉬오름과 곁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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