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와인'에 해당되는 글 7건

  1. 2010.09.29 특급호텔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와이너리투어
  2. 2010.03.08 화이트데이, 여심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있는 와인
  3. 2009.10.13 이 와인, 한번쯤 본적은 있는데? - 신대륙 와인 시음회
  4. 2009.10.07 이 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태리 와인 3총사 (8)
  5. 2009.09.17 [프랑스 와인]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와인의 여왕, 브루고뉴 피노누아 그랑에세죠 (4)
  6. 2009.08.26 [프랑스 와인] 나라식품 와인 시음회, 보르도 "숨은 보석, 세기의 빈티지 2005 Grand Cru" (3)
  7. 2009.08.15 [와인가격] 제주 와인 할인 정보 - 절호의 세일 찬스!! 원가 이하 판매 정보!! (3)

특급호텔에서 저렴하게 즐기는 와이너리투어


제주신라호텔에서 단돈 2만원에 와인에 취하다


이제 밤 바람이 조금씩 차가워지는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화이트와인이나 스파클링 또는 칵테일이 제격이였다면 역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레드와인이 최고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부쩍 와인을 많이 마시게 되는것 같은데요 ㅎㅎ

제주신라호텔에서는 매해 저렴한 가격의 와이너리 투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투숙객과 도민은 단돈 2만원이면 20여가지의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고 그 외 분들도 3만원이면 여러가지 와인을 맛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신라호텔을 방문했는데요 이번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월드와이너리투어였습니다. 이름에 걸맞게 프랑스, 미국, 칠레, 아르헨티나, 호주 게다가 한국의 와인까지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와이너리 투어 출발~

우선 프론트로 가셔서 안내를 받아 티켓을 끊으시면 됩니다~ 코스마다 꼭 확인을 해야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챙겨주시구요~


티켓을 확인하시면 뒷 부분에 코스 설명이 있습니다. 시음방식이 4개의 코스를 돌며 각 부스마다 5가지 와인을 시음하게 되는데  1코스 숨비정원 - 2코스 쉬리벤치 - 3코스 파고라 전망대 - 4코스 비밀의 정원 순서대로 와인을 시음하게 됩니다.

1코스 숨비정원


1코스 숨비정원의 모습입니다. 예쁜 양초들이 군데군데 불을 밝히고 있고 깔끔한 정장차림의 소믈리에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1코스에서 시음해 볼 수 있는 와인은 파스쿠알토소 생 뤼까스 브뤼(아르헨), 델리까또 비오니에 샤르도네(미국), 피터르만 세미용 샤르도네(호주), 울프블라스 빌야라 샤르도네(호주), 닥터루젠 리슬링(독일) 이렇게 5가지 입니다.

대부분 많이 알려져 있는 와인으로 무난하니 좋았던 느낌입니다. 이 중에서 가장 인상 깊은 와인은 역시나 닥터루젠 리슬링인데요 향긋한 과실향과 적절한 단맛을 품고 있고 입안에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무척 깔끔한 와인입니다. 가격대 역시 만만치 않은 녀석이라 한잔씩 더달라고해서 마시고 모든 부스를 돌고 와서 또 한잔 했던 와인입니다. 가게 되시면 꼭 이녀석 만큼은 많이 달라고 하시길!!

그 다음으로는 파스쿠알토소가 입안을 깔끔하게 해주어서 좋았구요~ 살짝 쌀쌀하긴 했지만 역시 스파클링이 좋긴합니다 ㅎ
피터르만의 경우는 굉장히 오일리해서 참치기름냄새(?)가 나구요 ㅎㅎ 다른 녀석들은 무난했던 느낌입니다~


1부스 와인 모습입니다~ 닥터루젠 리슬링은 병도 길쭉하니 이쁘네요~♥


차가운 얼음물에 대기 중인 화이트와인들입니다~

2코스 쉬리언덕


2코스의 경우에는 영화 쉬리의 마지막 장면으로 유명해진 쉬리벤치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화이트와인에서 레드와인으로 넘어가는 곳으로 이태리, 아르헨티나, 남아공 와인을 맛볼 수 있고 무려!!!! 한국의 샤또마니가 나옵니다 -ㅁ-!!! (응?!)

시음와인은 발레벨보 아스띠 스푸만떼(이태리), 깜뽀 알마레 베르멘티노(이태리), 샤또마니 스위트 레드(한국), 핀카 소페니아 알토시어(아르헨티나), 글렌깔루 그랜드 클래식(남아공) 입니다.

이태리 화이트 2종과 그외 레드 3종으로 이태리의 아스띠 스푸만떼는 워낙 유명하고 기본적으로 퀄리티가 무난하니 패스하고, 깜뽀 알마레의 경우 꿀 향도 나고 살짝 산도가 있게 느껴지지만 꽤 괜찮은 화이트 였습니다.

레드의 경우 핀카 소페니아는 크게 기억나는 부분이 없어서 패스~ 글렌깔루 그랜드 클랙식의 경우 지난번에도 맛봤던 남아공 와인인데 개인적인 취향과 맞지는 않았습니다. 프리미엄급 와인이라고 하는데 힘찬 느낌도 없고 복합적인 맛이나 밸런스가 뛰어나지도 않아서 그저 데일리 와인으로 음식과 먹기 좋은 정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한국의 샤또마니는 워낙 유명한 와인인데요 한번도 시음 기회가 없었는데 마침 잘됐다 싶어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게다가 품종이 저희가 평소에도 많이 마시는 켐벨이였기 때문에 도대체 어떤 맛이 날까 궁금하기도 했었구요~ 잔을 코에 가져다 향을 맡아봅니다... 흠칫;;; 이 향은 켐벨포도가 살짝 맛이 갔을 때 나는 향기와 똑같더군요 ;;;; 입에 가져가기가 무서워 스월링을 하고 다시 한번 향을 맡아 봅니다... 음.. 이제는 아세톤 향이 나는군요 ^^;;; 샤또마니의 경우는 당분을 더 첨가해서 만드는 와인인지라 그런 향이 날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맛은 굉장히 달짝지근 했습니다. 매우 가벼운 느낌이구요 ㅎ 청도 감와인과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한번 시음해볼만한 와인이지만 즐길만하다는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국내에서 발전 중인 와인이니 훗날을 기약하면서..ㅎ


2코스에서 시음하는 와인들이 모습


대한민국 와인의 자존심(?) 샤또마니의 당당한 모습!!


전반적으로 와인을 감잘나게 따라주십니다 ㅡ,.ㅡ;; 다 드셔보시고 좋은 녀석은 많이 더 달라고 하시는 용기!!

3코스 파고라 전망대


3코스는 가장 전망이 좋은 파고라 전망대입니다. 여기는 너무 어둡고 스트로브를 가져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이 쓸만한게 없네요 ㅠ 하지만 3코스를 주목하셔야합니다!! 그 이유는 가장 비싼 와인이 여기서 나오기 때문!!

3코스부터는 본격적인 레드와인 시음에 들어갑니다. 시음 와인은 울프블라스 쉬라 까베르네(호주), 옐로우테일 쉬라즈 리저브(호주), 크레인 레이크 진판델(미국), 델리까또 337 까베르네쇼비뇽(미국), 몬테스 나파엔젤 까베르네쇼비뇽(미국) 입니다.

울프블라스의 경우 쉬라베이스 답게 스파이시하고 과실향이 풍부합니다. 가볍게 마시고 좋았구요~ 옐로우테일 쉬라 역시 쉬라의 특징을 잘 갖추고 있으면서 조금 달달하다라고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쉬라를 좋아하는터라 만족스러운 와인이었구요~

클레인 레이크 진판델의 경우 역시나 진판델 답게 밀키한느낌이 강합니다~ 잔에다 우유를 부은듯한 향^^;; 부드럽고 밀키한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딱일듯 싶구요 337의 경우는 함께 시음했던 분들이 가장 점수를 많이 주었던 와인입니다. 그때 시음하는 와인 중 입에서 가장 맛있고 먹을시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몬테스 나파엔젤이 가장 좋았습니다. 일단 가격대에 혹~한것도 있구요 ;; 아직 영한 느낌이 남아있어 완전한 모습은 아니였지만 충분히 프리미엄 와인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와인이었구요 풀바디에 베리계열의 향이 풍부해 입에 머금고 있는게 행복했던 와인입니다.


당췌 어두워 사진이 안나와 답답한 마음에 소나무에 걸리 달이라도 찍어 봤습니다;;ㅠ

4코스 비밀의 정원


코스 이름답게 뭔가 비밀스러운 느낌을 주는 마지막 코스입니다. 여기서는 우리 입에 가장 익숙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시음와인은 라피트 블라송 도시에르(프랑스), 라피트 레젼드 메독(프랑스), 부르고뉴 삐에르 앙드레 피노누아(프랑스),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죠(이태리), 로소 디 몬탈치노(이태리) 입니다.

역시나 익숙한 프랑스, 이태리 답게 한번쯤 마셔보거나 들어봤던 와인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프랑스 와인은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고 마시기 편한 와인들이었고 그 중에서는 역시 피노누아!!가 가장 좋았습니다. 요즘 신대륙 피노에 길들여져서 향이 풍부하지 못한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이태리 와인 중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죠는 2년전쯤 마셔봤던 기억이 있는데 아마도 이태리 와인하면 가장 유명하신 김미경 소믈리에님이 추천해주셨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구조감이 좋고 풀바디한 느낌으로 맛있었구요~ 여기서 가장 좋았던 와인은 로소 디 몬탈치노입니다. 조금 산도가 강한 느낌으로 신대륙 피노누아와 상당히 닮아 있는 느낌이었는데 그날 날씨와 제 컨디션에 가장 잘 맞은 와인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색 역시 투명함을 띄고 있고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신맛이 강하지만 조금 머금고 있으면 상큼한 베리계열의 향과 맛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특급호텔에서 와인을 마시려면 족히 몇십만원은 들어가야 하고 하우스 와인 한잔에도 꽤 많은 돈을 줘야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좋은 분위기에서 좋은 와인들을 마음껏 마셔보는건 어떨까요?

가실 때 되도록 간단한 요기는 하고 가시고 또는 간단한 핑거푸드를 준비해 가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시음할 때 양일 매우 적게 주기 때문에 다 마셔보시고 좋은 와인은 꼭 더 달라고 말씀하셔서 많이 드셔야 기분 좋게 돌아가실수 있을겁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서귀포시 예래동 | 신라호텔 제주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Comment 0

화이트데이, 여심을 사로잡는 이야기가 있는 와인

여성의 마음을 녹이는 이야기가 있는 와인 샤또 깔롱 세귀르, 빌라엠 무스까델

사람들마다 자신만의 숨겨둔.. 고이 간직한 이야기가 있듯
와인들 또한 그 와인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품안에 고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많은 솔로부대들을 힘들게할.. 아니 많은 연인들이 사랑을 확인할 화이트데이를 맞아
많은 연인들과 예비 연인들의 만남을 더욱 설레게 해줄 아름다운 이야기가 있는 와인 두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Chateau Calon-Segur (샤또 깔롱 세귀르)


"내가 와인을 만드는 곳은 라투르와 라피트지만 내마음은 항상 깔롱에 있다"

우선 이 와인은 에티켓(라벨)만 보더라도 왜 이 와인을 화이트데이에 맞는 와인으로 추천하는지 감이 파~악하고 오실겁니다^^
와인 에티켓 중 특이하게도 하트 모양이 세겨져 있는데요 이 와인에게는 이런 사연이 있다고 하네요~

17세기 말, 와인의 왕자 혹은 포도의 왕자라고 불리워지던 세귀르 후작은 당대의(현재 또한) 프랑스 보르도 지방에서 가장
훌륭한 와인을 생산하는 샤또 라피드, 샤또 라뚜르 등을 소유하고 있었다.

샤또 라피드, 샤또 라뚜르에서 생산된 동명의 와인은 1855년 그랑크뤼 1등급으로 선정이 된 가장 최상급의 와인을 생산하는 곳이었지만 깔롱을 소유하게 된 세귀르 후작은 유독 깔롱에 강한 애착을 보였다고 한다.

"내가 샤또 라피드와 샤또 라뚜르에서 와인을 만들지만 내 마음은 언제나 깔롱에 있다" 라는 말을 남겼고 이후
후손들이 세귀르 후작의 깔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 라벨에 하트 모양을 새기면서 유명해졌다.

또한 샤또 깔롱 세귀르는 초콜릿 향이 가득하여 일본에서는 발렌타인데이에 연인들이 함께 마시는 와인으로 유명하다.

어떤가요? 조금 낭만적인가요? 사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샤또 깔롱 세귀르는 화이트데이보다는 발렌타인데이에 더욱 어울리는 와인입니다만 종종 감사의 마음을 전하거나 사랑의 마음을 전할 때 많이 선물로 주고받는 와인으로 화이트데이에도 뜻 깊은 선물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09년 깔롱 세귀르 2000년 빈티지를 시음할 기회가 있었는데 달콤한 초콜릿 보다는 다크 초콜릿에 가까운 향을 가득 머금고 있더군요~ 그때는 디캔팅이 조금 덜 된 상태에서 급하게 마시게 되어 충분히 즐기질 못해서 다시 한번 마셔보고 싶은 와인 중 하나 입니다~

허나 3등급 와인답게 가격이 조금 고가네요 ^^;; 2001년 빈티지 세일가가 23만원 정도합니다 ㅎ
하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결코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듯 싶네요~


Villa M muscatel (빌라엠 무스까델)


" 가식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사랑과 우정과 희망을 이야기 하자!"

아마 와인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대부분 아실것 같은 와인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작업용(-_-;;?)와인이며 대한민국 여성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그 와인!! 바로 빌라엠 무스까델입니다~

너무나도 유명한 와인이기 때문에 따로 소개해 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인데요 ^^; 그럼에도 따로 소개해 드리는 이유는 이 와인을 마시면서 자세히 보시지 않았으면 모르는 곳에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혀 있습니다.

" 이 와인 한잔과 함께, 인간에게 씌워진 모든 가식의 가면을 벗어버리고 사랑과 우정과 희망을 이야기 하자!"



빌라엠에 빨간색으로 봉인지(?)처럼 붙어 있는 곳을 보시면 왼쪽에 가면과 같은 모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처음엔 그냥 여인의 얼굴이겠거니 생각을 했었는데 와인병 뒷부분에 적힌 설명을 보니 가면 모양이였더군요~

이 와인은 술을 잘 못드시는 분들 또한 음료수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는 와인이라 특히나 여성분들께 인기가 높고 좋은날 은근히 분위기 내기에 아주 좋습니다~ 거기다 위에 적힌 문구를 읽어주며 그날 만큼은 가식을 벗고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자는 의미로 자꾸 튕기시는(?) 분에게 분위기를 만들어가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빌라엠의 맛은 풋사과 맛.. 음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데X소다 사과맛과 비슷한 맛이 납니다~ ㅋ;
대중적인 와인이라 구하기도 쉽고 3~4만원대라 부담도 덜합니다~ 다만 와안바에서는 7~8만원에 판매되고 있으니 주의 하시길..


이렇게 두가지 와인을 소개해드렸는데 ..

이렇게 두가지 종류의 와인을 소개해 드렸는데 조금이나마 특별한 날, 특별한 의미를 줄 수 있는 와인들로 소개를 드렸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선물이든 진실한 마음을 담아서 주는 선물이겠죠?

그래서 저는 막대사탕 하나에 온 마음을 가득담아..(응?!) 이래서 제가 여자친구가 없는가 봅니다 ㅠㅠ
여러분들은 다가오는 좋은날 꼭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추천은 알콜릭도 춤추게 합니다~ ^-----------^
↓↓↓↓↓↓↓↓↓↓↓↓↓↓↓
Trackback 0 Comment 0

이 와인, 한번쯤 본적은 있는데? - 신대륙 와인 시음회


제주에서 느낀 신대륙의 테루아르 - 호주, 뉴질랜드 와인 시음회


얼마전 제주 라마다호텔에서 신대륙와인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 와인 시음회가 있었습니다.
Pernod Ricard Korea(이하 PRK), 페르노리카코리아에서 주최한 이번 시음회는 와인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씩 접해보셨을 만한 와이너리의 와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와인을 즐기지 않으시더라도 와인을 파는 곳이라면(대형마트 등) 한두 종류는 있을만한 그런 와인 메이커죠~


사진에서 보시면 눈에 들어오는것이 제이콥스크릭 스파클링 로제(Jacob's Creek Sparkling Rose)네요~
그 외에 몬타나 소비뇽블랑(Montana Sauvignon Blanc)도 보이구요~ 윈담에스테이트(Wyndham Estate) 와인도 보이구요~


와인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들이라면 PRK에서 하는 시음회라는 것만 보시더라도 대략 어떤 와인들이 나올지에 대해서 눈치채신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바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이콥스크릭, 몬타나, 윈담의 와인들로 구성된 시음회 였습니다~

와인을 접한지 그리 오래되지 않는 제가 들어도 참 친숙한 와이너리들인데요 이 와인들을 보는 순간 시음회의 컨셉은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가격대는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 이정도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드네요~
품종 역시 까베르네 쇼비뇽, 피노누아, 쉬라즈, 그레나쉬, 소비뇽블랑 등 다양하면서도 비교적 접하기 쉬운 품종들이었습니다.

시음과 함께 담당자이신 Sladjan maksimovic씨께서 직접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해 주셔서 더욱 이해가 쉬웠던 시음회였습니다~
 



총 시음한 와인은 6가지였구요 역시나 모두 부담스럽지 않고 다가가기 편안한 와인들이었습니다.
많이 접해본 와이너리이지만 다행히 마셔본 와인은 2번, 3번 밖에 없어서 즐거운 마음으로 시음을 시작하였습니다~


1. Montana Sauvignon Blanc(몬타나 소비뇽블랑) 2008
2. Montna Pinot Noir(몬타나 피노누아) 2007
3. Jacob's Creek Sparkling Rose(
제이콥스크릭 스파클링 로제) NV
4. Jacob's Creek Reserve Cabernet Sauvignon(제이콥스크릭 리저브 카베르네쇼비뇽) 2005
5. Wyndham Estate BIN 555 Shiraz(윈담 에스테이트 빈 555 쉬라즈) 2007
6. Wyndham Estate George Wyndham Shiraz Grenache(윈담 에스테이트 죠지 윈담 쉬라즈 그레나쉬) 2005





1. 몬타나 소비뇽블랑 2008

뉴질랜드 말보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비뇽블랑으로 생산된 와인으로 소비뇽블랑 특유의 풋풋함과 신맛(산도)가 잘 어울어진 와인입니다.

일전에 포스팅 했던 킴크로포드의 경우는 신맛이 굉장히 두드러져 처음 접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어렵게 느껴지실 수도 있으나 몬타나의 경우는 어느정도의 단맛과 과일향을 내고 있어 무리 없이 접하시기 좋은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음 와인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이 드는 와인으로 가격 역시 3만원대로 적당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이날 와인이 살짝 덜 차갑게 서브가 되었는데 그때에는 산도가 과하지 않게 느껴졌던 것으로 보아 조금 시원하게 드시면 좀 더 좋은 맛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적당한 가격에 편하게 소비뇽블랑의 특성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강추하는 와인입니다~





2. 몬타나 피노누아 2007

이번 시음회 전, 지인분께서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피노누아라고 추천을 해주셔서 마셔봤던 와인입니다. 피노누아 품종의 경우 왠만한 가격대가 아니면 그 참 맛을 느끼기 어려운데요(그랑 에세죠를 마셔보고 비로소 피노누아가 어떤지 알게 됐죠 ㅠ) 몬타나 역시 피노누아의 참 맛을 느끼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3만원대 와인에 그런 맛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무리죠 ^^;;

하지만 맑고 투명한 색과 조금 아쉽지만 향긋한 체리향을 내는 이 녀석으로도 충분히 피노누아가 어떤 품종인지 알 수 있는 그런 와인입니다. 향이 좀 더 강하게 피어올랐다면 만족도가 좀 더 컸을것 같은데 그렇지는 않구요 피노누아의 특성을 간단하게나마 느껴보고 싶으신 분들께, 그리고 피노누아를 무척 좋아하는데 너무 비싸서 즐기지 못하시는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은 와인입니다.

프랑스 피노누아 중 몬타나의 두배 가격을 하는 와인들도 많은데 왠만한 프랑스 피노누아 보다는 가격대비 훌륭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3. 제이콥스 크릭 스파클링 로제 NV

Non Vintage로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를 블랜딩해 만들어진 스파클링, 즉 기포가 있는 와인입니다.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핑크색에 적당한 당도를 지니고 있어 누구나 부담없이 편하게 즐기실 수 있는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파클링 와인 중 저렴하고 맛도 좋아 애용하는 녀석으로 2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와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기포의 경우 강한 편이나 그리 오래가진 않습니다. 특히나 시음시 일반 시음잔에 마시게 되어 기포를 감상할 만한 여건이 되지 않았구요 스파클링 글라스에 마신다면 송글송글 맺히는 기포를 감상하며 향긋한 꽃 향기에 취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역시나 술을 잘 못하시거나 좋은 분위기를 연출할 때 아주 좋은 와인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아는 분이 결혼하실 때 첫날밤을 위해 선물해 드렸더니 아주 좋아하셨다는 후문입니다..(응?!)




4.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카베르네 쇼비뇽

제이콥스 크릭의 리저브급 와인으로 평소 대중적이고 무난한 와인메이커로 인식이 되어 있어 리저브급은 얼마나 좋을까 하는 기대를 했었지만 생각보다는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저만의 반응이었다면 모를까 그날 참석하셨던 대부분의 분들이 조금 실망을 하신 와인이네요 ^^;

묵직한 풀바디에 탄닌은 강하지 않았고 오크향과 과일향이 적절히 어울어져 있었습니만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좋지 않다고 느껴졌습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에서 마케팅도 많이 하고 이날도 주력 와인으로 시음회가 끝나고 식사에도 메인 와인으로 나왔는데 그날 먹은 음식과도 그저 무난하게 어울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가격은 4만원대이며 그다지 추천하고 싶은 와인은 아닙니다 ^^;; 차라리 몬테스 알파를 마시는게 훨씬 낫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 가격대비 훌륭하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그런 와인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5. 윈담 에스테이트 빈555 쉬라즈 2007

윈담에스테이트의 경우 많이 보기도 하고 얘기도 들었지만 이날 처음 접해보게 되었네요~
제 와인 경험이 참 미천하다는 생각과 함께 ㅠ 그래도 처음 접한 와인의 품종이 쉬라즈라는데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윈담에스테이트의 창립자 죠지윈담은 호주 쉬라즈의 아버지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최초로 호주의 쉬라즈를 탄생시키고 발전 시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역시나 그 명성에 맞게 가격대비 좋은 향과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잘 익은 베리향과 살짝 밀키한듯한 바닐라향까지 역시 호주 쉬라즈를 논하기 위해서는 이 와인을 꼭 마셔봐야 한다는 말이 괜히 하는 말은 아니었네요~

적당한 스파이스 향과 쉬라즈 특유의 과일향이 잘 어울어진 와인으로 3만원대의 가격 역시 아주 마음에 드는 와인입니다. 제 주변에서는 쉬라즈 품종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데요 쉬라즈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강력추천 드리고 싶네요!





6. 윈담 에스테이트 죠지 윈담 쉬라즈 그레나쉬 2005

역시나 윈담의 대표주자 쉬라즈로 만들어진 와인입니다~ 게다가 '죠지윈담'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었던 와인입니다~ 평소 쉬라즈와 그레나쉬를 브랜딩한 와인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특히 프랑스 론지방 와인을 좋아하는데 이 녀석은 어떨까 하고 천천히 시음을 해봤습니다~

첫 느낌은 쉬라즈가 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스파이시한 느낌이 강했지만 과일향이 잘 어울어진 와인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꽤 지나서 시음을 했는데 생각보다 열리지 않았다는 느낌이었구요 조금 더 시간을 두고 마실 수 있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만약 충분한 시간이 되었다고 한다면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와인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가격은 4만원대로 충분히 제값을 하는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장기숙성도 가능하다고 하니 보관하고 있다가 절정에 달했을 때 마셔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프랑스 쉬라즈+그레나쉬 처럼 부드러운 벨벳 느낌과는 사뭇 다른 그런 와인이었습니다~




와인 시음이 끝나고 주최측에서 마련해 주신 식사 또한 즐겁게 잘 즐겼습니다~ 대낮에 한 시음회다 보니 와인이 조금 밖에 나오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주최측의 정성이 느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식사에 제공된 와인은 식전주로 몬타나 소비뇽블랑과 제이콥스 크릭 스파클링 로제가 나왔구요 메인 와인으로 제이콥스 크릭 리저브 카베네 쇼비뇽이 나왔습니다~ 대체적으로 음식과 무난하게 잘 맞았구요 메인 와인의 경우는 좀 더 강한 향식료가 들어간 요리와 더 잘 맞지 않겠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담이지만 라마다 호텔에서 준비한 음식들 또한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은게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ㅎ)

구대륙에 대표되는 와인들의 경우 가격도 문제고 맛 또한 쉽게 접하기 어려운(디캔팅이 필요하다던지..) 와인들이 많아 처음 와인을 접할 때 구대륙 와인을 접하신 분들이 많이 어렵게 느끼시기도 합니다.

신대륙 와인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게 빈티지에 영향을 많이 받지 않아 맛과 가격이 균일하다는 것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대륙 와인 만큼의 퀄리티를 느껴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음회에 나온 와인들 역시 이러한 컨셉에 잘 맞는다는 느낌이었구요 이제 갖 와인을 시작하시거나 접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 해드리고 싶은 와인들이네요~

특히나 어느 곳에서나 쉽게 구매가 가능한 와인메이커들이니 잘 기억해두셨다가 와인이 땡기실 때 사드시면 실망하는 일은 없을실것 같습니다~ ^^





Trackback 0 Comment 0

이 가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이태리 와인 3총사

이제 추석도 지나고 어느덧 만연한 가을이 되었네요~
이 가을, 편안한 친구들과 또는 가족, 연인과 함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와인에 대해 말씀드릴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팡팡 날려버릴 것 같은 기포를 가지고 있는 스파클링 와인과 발랄하고 시원한 화이트 와인이 대세였다면 가을에는 차분한 느낌의 화이트 와인과 가을 단풍과 같이 정열적인 레드와인이 제격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오늘 소개시켜드릴 와인은 차분한 느낌의 화이트와인 2종과 가을단풍을 닮은 레드와인 1종입니다~ 
모두 이탈리아 와인으로 이제부터 '이탈리아 3총사'를 즐겨보시죠~


'이탈리아 3총사'
제일 좌측 부터 소아베 클라시코(Soave Classico) 2008,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 클라시코(Campogrande Orvieto Classico) 2007, 피오체사레(Pio Cesare) 네비올로 2006입니다.

소아베 클라시코의 경우 굉장히 점잖고 부드러운, 그리고 평화로운 가을하늘 같은 느낌의 와인이었구요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의 경우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날 잘 익은 과일을 먹는 기분이라까요? ^^

멋진 표현으로 와인을 나태내보고 싶었는데 그냥 평소대로 이야기 하자면 소아베는 부드럽고 드라이하고 오르비에토는 과일향이 맴돌지만 조금 드라이하면서 적당한 산도를 유지하고 있는 와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체사리와이너리의 소아베 클라시코는 꼭 한번 드셔보시길 강력 추천 드리고 싶네요~

여기까지 화이트 와인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드렸는데요 레드와인의 경우 화이트 와인보다 더 멋진 표현을 써볼까 합니다~
피오체사레 네비올로의 경우 가을밤, 보름달 아래 떠나간 여인을 그리워 하며 다음과 같은 시가(詩歌)를 읊고 싶어지는 와인입니다. 


----------------------------------------------------------------------------------------------------------

"동쪽 서광이 비침에 돌아보니 서쪽 하늘로 달이 기울고 있구나.."

- 일본에서 가장 오래 된 시가집 '만요슈'의 카카노모토노 히토마로의 시가 中 -         

----------------------------------------------------------------------------------------------------------


이쯤에서 눈치채신 분도 있을까요?
네에~ 바로 '신의 물방울' 20권에 나왔던 와인입니다. 엄밀히 말하지면 피오체사레 네비올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그와 형제격이라고 할 수 있는 '바르바레스코''바롤로'가 나오죠~

* 네비올로, 바르바레스코, 바롤로는 포도 품종입니다.

<우주의 이미지를 품고 있는 바롤로>

우주와 달, 그리고 미륵을 보지도 못했고 '네비올로' 밖에 마셔보지 못했지만 저렴한 가격에 앞의 두 와인과 유사한 우아함을 느낄 수 있는 와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역시나 앞선 화이트 와인과 비슷하게 부드럽고 차분하며 또한 풀바디 와인으로 이 가을에 아주 잘 어울리는 와인으로 강력 추천 드리고 싶네요~

가을의 진미는 무엇?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가을전어'인데요 와인 이야기를 하다가 뜬금없이 전어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실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름이아니라 가을에 어울리는 와인으로 '이탈리아 3총사'를 소개시켜드린 이유는 맛과 특성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이유도 있지만 바로 요놈 '가을전어'와 잘 어울리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동호회 분들과 함께 '전어구이', '전어무침', '한치회'와 함께 '이탈리아 3총사'를 즐겼는데요 전어구이와 한치회는 화이트와인들과, 전어무침은 레드와인과 너무나도 잘 어울려 너무나도 정겹고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어구이>

<전어회무침>

역시나 와인은 함께할 맛있는 음식과 있을 때 비로소 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
편안한 사람들과 느긋하게 가을을 즐기기에 좋은 소아베 클라시코, 캄포그란데 오르비에토 클라시코, 피오 체사레 네비올로 3총사!! 게다가 가을의 진미 '가을전어'와도 딱! 어울리는 이 와인들 꼭 한번씩 드셔보시길 권합니다~
Trackback 0 Comment 8

[프랑스 와인]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와인의 여왕, 브루고뉴 피노누아 그랑에세죠


프랑스 와인의 여왕이라고 하면 와인으로는 5대 샤토 중 하나인 샤토마고(Chateau Margaux), 품종으로는 브루고뉴의 대표적인 품종인 피노누아(pinot noir)를 들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 소개해 드릴 내용은 브루고뉴 지방의 피노누아 품종으로 만들어진 르네앙젤 그랑에세죠(Rene Engel grand-echezeaux) 입니다. 간단한 소개와 이 와인을 보면 슬퍼지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리도록 할께요^^

<그랑에세죠에요 ㅠㅠ 감격>

이 와인은 본로마네의 숨은 주인이라고 불리며 그 유명한 앙리자이에에게도 양조를 가르쳤다고 하는 르네앙젤이 생산하던 와인으로 꽃다발을 품고 있는 듯이 뿜어져 나오는 향이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부르고뉴 와인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매력을 지니고 있으며 신의 물방울의 시즈쿠가 표현한대로 브루고뉴 와인의 특징인 맑은 샘물을 마시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시즈쿠처럼 아름다운 여인이 떠오르지는 않았지만 엄청난 향기로 사람을 매료시키지만 막상 입에 넣었을 때는 달콤함과는 거리가 먼 드라이한 맛을 보여줍니다. 도드라지지 않는 산도와 탄닌도 가지고 있습니다.마치 눈을 뗄수없는 아름다움을 가진 우아한 여인에게 다가 섰을 때 달콤함 보다는 냉랭함이 먼저 다가오는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결국 헤어나오지 못하고 빠져드는 공통점이 있는듯 하네요~

<그날 함께한 와인들입니다~ 다른 와인들은 그저 거들뿐...>

그런데 왜 이런 와인을 소개하는데 제목을 "아름다워서 더욱 슬픈 와인의 여왕"이라고 붙였을까요? 이유는 바로 이렇습니다.

이 와인을 생산하던 르네앙젤은 1986년 95세의 나이로 운명하게 됩니다. 그렇게 후계자로 손자 필립이 81년부터 그 계보를 잇게 되는데요 좋은 밭과 포도수확량 자제를 통해 좋은 와인을 많이 생산해내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름답고 우아한 와인에게 불행한 일이 닥치게 됩니다. 2005년 후계자인 필립이 심근경색으로 운명하게 된거죠..
설상가상으로 후계자마저 없었던 이 양조장은 문을 닫게 되고 보유하고 있던 밭들은 여기저기 팔리게 됩니다.
그렇게 이 와인은 2004년 이후로는 세상에 나오지 않게 되어버린 거죠..

<맑고 투명한 그랑에세죠의 모습♡>

안타깝게도 이처럼 좋은 와인이 더 이상 생산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이날 마셨던 빈티지가 바로 최후의 여왕이었던 셈이죠. 그저 이 와인이 생산되던 밭을 소유하게 된 보르도의 양조업자가 다시 한번 옛 영광을 재현해주길 바랄 뿐입니다.
Trackback 0 Comment 4

[프랑스 와인] 나라식품 와인 시음회, 보르도 "숨은 보석, 세기의 빈티지 2005 Grand Cru"

나라식품에서 주최한 프랑스 와인 시음회가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있었습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그랑끄뤼 와인들로 이루어진 이번 시음회에 아는 분을 통해 함께 되었는데요 평소 프랑스 와인들은 가격이 좀 쎈편이라 좋은 녀석들을 많이 못만나봤던 터라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한걸음에 달려 갔습니다.

구세계 와인들은 빈티지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프랑스 보르도 지방의 경우 1966년, 1982년, 2000년, 2003년, 2005년이 '그레이트 빈티지'라고 할 수 있다고 하네요~ 2005년을 제외한 나머지 그레이트 빈티지 와인들은 어느정도 숙성이 되어 그 본연의 맛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2005년 빈티지 와인들은 아직 어린터라 지금 마시기엔 적합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와인시음회는 2005년 빈티지 와인들을 시음하게 되었는데요 그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한 시음회였다고 보면 될것 같습니다. 미셀롤랑이 "보르도의 2005년 빈티지는 1982년 이후 최고의 와인 중 하나로 기억 될 것이다"라고 극찬 했다는데 그 잠재력을 확인하러 가볼까요?



이번 시음회는 HORIZONTAL TASTING으로 뽀므롤(Pomerol), 생테밀리옹(St.Emilion), 페삭레오냥(pessac Leognan)지역의 와인 6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여기서 잠깐!! HORIZONTAL TASTING 이란 같은 빈티지의 다른지역, 마을별 와인을 시음하는 것으로 토양, 미세기후
    등의 차이를 
느껴 볼 수 있는 시음 방법입니다.

이번 시음회에 나왔던 와인리스트를 확인해 볼까요? 

- Champagne Henriot Brut Souverain NV(앙리오 브뤼 수버랭)              / 상파뉴 - 샴페인
1. Domaine de Cheval!!!ier Blanc 2005(도멘 드 슈발리에 블랑)             / 페삭레오냥 - 화이트와인
2. Ch. Certan Marzelle 2005(샤또 세르땅 마젤)                                   / 뽀므롤 - 레드와인
3. Ch. La Serre 2005(샤또 라 세르)                                                   / 생테밀리옹 - 레드와인
4. Ch. Carbonnieux Rouge 2005(샤또 까르보니유 루즈)                        / 페삭레오냥 - 레드와인
5. Ch. Malartic Lagraviere Rouge 2005(샤또 말라르틱 라그라비에 루즈)  / 페삭레오냥 - 레드와인
6. Domaine de Cheval!!!ier Rouge 2005(도멘 드 슈발리에 루즈)            / 페삭레오냥 - 레드와인
* 와인들의 가격은 2009년 기준으로 15만원~ 30만원 사이였습니다.

- Champagne Henriot Brut Souverain NV(앙리오 브뤼 수버랭) 


무더운 여름에는 역시 차가운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이 최고죠~ 이날도 몹시 더웠었는데 도착하자 마자 시원한 샴페인을 주셔서 너무나도 좋았답니다~ 입구에 비치되어 있던 와인 소개자료를 챙겨들고 자리에 앉아 마셔보았습니다.

샴페인은 대부분 고가이다 보니 평소에는 조금 저렴한 스파클링 와인을 즐기는데요 마셔본 샴페인 중 가장 비쌌던 '돔페리뇽'이었는데 아무것도 모를 때 마셨던터라 전혀 기억이 나질않아서 딱히 비교할 대상이 없었습니다 -_-;;

이 와인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앙리오가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와인으로 샴페인의 여러가지 특징을 명확히 제시하며 피노누아와 샤도네이만을 사용하여
   묵직하며 안정감 있는 Body를 전달해 준다. (피노누아 60% / 샤도네이 40% / 로버트 파커 87점 / 와인스펙터 90점)


이제껏 마셔봤던 스파클링 중 가장 과실향이 두드러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포도 강하고 너무 드라이 하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이렇게 적나라 하게 포도향을 느낀건 처음이었던것 같네요~ 시중 가격은 15만원 정도입니다.

1. Domaine de Cheval!!!ier Blanc 2005(도멘 드 슈발리에 블랑)   


드디어 와인 시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나온 와인은 오늘 시음 와인 중 유일한 화이트 와인인 도멘 드 슈발리에 블랑!! 보통의 화이트 와인과는 다르게 18개월 동안 오크숙성을 거치는 와인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오늘 서브되는 와인 중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 보통 메인으로는 레드 와인이 나오는데 오늘의 메인은 바로 이 화이트 와인인 것 같습니다~

- 1년 반 이상 새 오크통에서 숙성 시키는 보르도 지역 유일의 화이트 와인으로 생산량이 년 12,000병 정도로 적은 편이며 병입 
  후 답힌채 10년 이상 열리지 않을 정도로 다른 최고급 레드 와인보다 숙성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소비뇽블랑 70% / 세미용 30% / 로버트파커 95점 / 와인스펙터 97점 / 시음적기 10~35년 이내)

처음 향을 맡고 제 코를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화이트 와인 중 킴크로포드 소비뇽블랑을 좋아하기에 비슷한 느낌일꺼라는 생각에 향을 맡았는데 신선한 풀잎향이 강하게 다가올 줄 알았으나 아주 은은한 꽃향기에 풀잎향이 살짝 묻어 나왔습니다. 향이 이렇게 은은할 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죠~ 시간이 지나면서 바닐라 향이 굉장히 도드라지기 시작했습니다~ 꼭 향수를 뿌려 놓은듯한 향기로운 향과 바닐라 향이 조화를 이루어 뿜어져 나왔고 조금 밋밋했던 처음 맛과 달리 이름 모를 초록색 오렌지처럼 생긴 과일의 시큼한 맛이 긴 여운을 주었습니다~ 그날 시음 하신 모든 분들이 최고로 꼽았던 와인으로 역시 몸값이 괜히 비싼게 아니네요~ 가격은 38만원 정도였습니다.

2. Ch. Certan Marzelle 2005(샤또 세르땅 마젤) 


첫번째로 나온 레드 와인은 뽀므롤 지역의 샤또 세르땅 드 마젤이였습니다. 에티켓이 여타 샤토에 비해 독특해서 눈길이 더 갔던 와인입니다. 처음 나오는 레드와인이라 아마 순서에 따라 가격이 더 높지않을까 싶어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었던 와인인데 시간이 조금 지나고 나서 그 생각이 참 바보 같았구나하고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 크리스티앙 무엑스가 론칭한 와인으로 리부른에 근거를 둔 장 피에르 무엑스사에 소속된 양조장으로 역사는 짧지만 최고의
   양조장 기술팀이 생산하고 있으며 지리적으로 매우 좋은 위치에 위치하고 있다. 연간 1,000상자 바껭 생산되지 않는 최고급
   와인이다. (멜롯 100% / 로버트파커 89점 / 와인스펙터 89점 / 시음적기 5~10년 이내)


처음에는 역시나 향긋한 꽃향기가 좋았지만 알콜향 같은게 섞여 있기도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살짝 가벼운 느낌을 주었고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이날 서브 된 와인 중 가장 빨리 열린 와인이기도 한데요 부드럽고 밸런스가 잘 잡힌 느낌이었습니다. 이후로 나온 와인들이 완전히 열리지 않아 이날 가장 선호하는 레드 와인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견과류의 살짝 느끼한 향이 두드러졌는데요 옆에 계시던 분 표현을 빌리자면 베스킨***의 호두아이스크림 향 같았습니다~ 가격은 23만원 정도였습니다~

3. Ch. La Serre 2005(샤또 라 세르) 


아쉽게도 에티켓을 찍지를 못했네요^^; 서브해주시는 분이 다른 동선으로 오시는 바람에 ㅠ 두번째로 나온 레드와인은 생테밀리옹 지역의 샤또 라 세르였습니다~ 세르땅 드 마젤 보다는 좀 무거운 느낌이었구요 전반적으로 점잖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 생테밀리옹의 가장 오래된 샤토 중 하나로 15세기 수도원에 의해 관리되었던 명성있는 샤토이다. 과거 채석장이었던 곳에
   위치 하고 있어 표층이 점토질, 하부토는 석회석으로 구성되어 보르도의 습한 겨울 습기를 머금고 있다가 여름에 배출하여 
   포도 생장에 매우 좋다. (멜롯 80% / 카베네 프랑 20% / 로버트파커 91점 / 와인스펙터 90점 / 시음적기 5~10년)

시간이 지나면서 저희가 어릴 때 즐겨먹던 카라멜 향같은게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뭔가 달콤한게 응축된듯 한 향이였습니다~ 다른 와인들에 비해 조화로움이 조금 떨어지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던 와인입니다. 가격은 16만원 정도였습니다.

4. Ch. Carbonnieux Rouge 2005(샤또 까르보니유 루즈) 


세번째 레드와인은 페샥레오냥 지역의 샤또 까르보니유 루즈입니다. 화사하고 달콤한 향이 강하게 나서 기대를 많이 했던 와인이였습니다~

- 그라브에서 가장 큰 양조장 가운데 하나로 역사적인 중요함을 가지며 이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힌다. 볼네이 와인
  같은 특성을 지닌 부르고뉴 스타일로 대로 가볍게 느껴지는 느낌이 바로 유연함과 풍미있는 그들만의 표현 방식으로 절제된
  방식의 기품과 우아함을 지닌 와인이다. (카베르네쇼비뇽 60% / 멜롯 30% / 카베네프랑 7% / 쁘띠베르도 1% / 말벡 2% /
  로버트파커 91점 / 와인스펙터 88점 / 시음적기 7~10년)


후추향 같은 스파이시한 느낌이 강합니다. 까쑈 블랜딩 함량이 높아서 그럴까요? 열심이 다른 분들처럼 스월링으로 열었어야 했는데 게을렀던 탓에 제대로 된 향과 맛을 느끼지 못해 안타까워던 와인입니다. 가격은 13만원 정도입니다.

5. Ch. Malartic Lagraviere Rouge 2005(샤또 말라르틱 라그라비에 루즈)


네번째 레드와인!! 샤또 말라르틱 라그라비에 루즈입니다.(이름이 어렵근영;;) 열리기 전 다른 와인들과 함께 시음해봤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가 되었던 와인입니다. 마지막 까지 본 모습을 안보여줘서 저를 안타깝게도 하였구요 ㅠ

- 1997년 이후 품질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으며 보니 가문이 양조장을 인수, 최첨단 와인양조 설비와 새 오크통 등의 투자, 
  엄격한 포도 선별 과정을 도입해 빠른 시간 내 흥미로운 와인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블록버스터급의 와인은 아니지만 
  우아함과 선명도를 지닌 와인이다. (카베르네쇼비뇽 40% / 멜롯 50% / 카베네프랑 10% / 로버트파커 92점 / 와인스펙터 90점 /
  시음적기 5~15년)

민트향이 입안을 감싸고 다른 와인들에 비해 탄닌이 강한 와인이였습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는 강렬함을 느끼게 해주었지만 끝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지는 와인이여서 열리기만을 고대하였으나 끝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시간을 두고 더 기다렸다면 좋았을텐데요.. 아쉽습니다^^; 처음은 강렬하나 끝은 부드러웠던 그런 와인으로 가격은 18만원 정도 입니다.

6. Domaine de Cheval!!!ier Rouge 2005(도멘 드 슈발리에 루즈)


마지막 레드와인 도멘 드 슈발리에 루즈~ 페샥레오냥 지역의 와인으로 설명해주시는 소믈리에 분께서 흙냄새가 강하게 느껴진다고 하였으나 제 코에는 흙냄새인지 잘 모르겠어서 계속 맡다가 코가 마비될 뻔한 와인입니다;;;;

- 1990년대 초반 기대에 못미치는 성과를 냈으나 그 이후 품질을 비약적으로 성장시켜 현재는 생산량이 적고 페샥레오냥
   지역에서 가장 많이 찾는 와인 중에 하나로 그라브 와인 특유의 강렬하고 진한 흙냄새가 나는 특징을 보인다.

마지막에 서브를 받은 와인인지라 역시나 열리지 않은 채로 시음을 해야했었습니다. 흙냄새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와인들과 다른 독특한 향을 느낄 수 있었고 맛은 다른 와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와인이 저에게는 행운의 상징이 되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와인입니다. 가격은 26만원 정도입니다.

그날 제가 마신 와인들을 주르륵 세워놓고 보니 굉장히 뿌듯하네요 ^^ 아직 어린 와인들이라 그 포텐을 여실히 확인하기는 어려웠지만 그레이트 빈티지라는 2005년산 와인들을 미리 마셔볼 수 있었고 와인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그랑끄뤼 와인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변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위 6개의 와인들은 10분정도의 시간 사이에 모두 서브된 뒤 1시간 30분 정도 스월링을 해가며 시음을 했구요 시간이 조금 모자라서 완전히 열리지 않은 상태에서 시음을 한게 조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래도 너무나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6개 와인의 코르크 입니다~

아차차차차~ 아까 6번째 와인인 도멘 드 슈발리에 루즈가 저에게는 행운의 상징이 되었다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이날 명함을 넣고 추첨하여 선물을 주는 이벤트를 했는데 운이 좋게도 제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이런 자리에 초대해주신 분들과 제 명함을 뽑아주신 소믈리에 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


선물받은 와인 인증샷입니다~ 같이 갔던 분들이 바로 마시자고 꼬득이는 걸 참느라 힘들었답니다~^^ 2015년에나 이녀석을 마셔볼 수 있겠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서귀포시 송산동 | 서귀포칼호텔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0 Comment 3

[와인가격] 제주 와인 할인 정보 - 절호의 세일 찬스!! 원가 이하 판매 정보!!

제주는 요즘 계속해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 햇빛이 그리워질만도 한데 저는 습한것만 빼면 선선해서 그런지 비오는 날씨가 싫지만은 않네요 ^^

여름이라 휴가도 있고 지역 특성상 관광객 분들도 많아 덩달아 매일 같이 놀러다니게 되는 것 같은데요 ㅎ 덕분에 와인을 마시는 일도 다른 계절보다 많아진 것 같네요~ 이렇게 와인 소비가 많아지고 있는 이 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소식이 있어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아무한테나 가르쳐 주지 않는 정보!! 바로 와인 파격할인세일!! 원가 또는 원가이하 대방출!! (응?!)
저희 블로그에 방문해주시는 분들께만 살포시 공개해 드립니다 ^^ (제주에 안계신 분들께는  ㅈㅅ)

(위치는 마지막에 설명 드릴께요~)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씨이지만 와인을 파격가에 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회사가 끝나자 마자 바로 달려갔답니다 ㅎ
사무실이 노형동 롯데마트 부근에 있는데 와인을 판매하는 곳과 매우 가까운 거리라 5분도 채 걸리지 않고 도착했습니다.

도착하자 마자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 곳을 가보니 가격표를 고치고 있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사장님 혼자서 하고 계신지라 절반 정도 밖에 가격표를 고치지 못했다고 하시면서 분주하게 작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도와 드리고 싶었지만 평소 눈독만 들이고 있던 와인들의 가격을 확인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 (사장님 ㅈㅅ;;)
암튼 사설은 그만 하고 전반적인 가격과 인증샷 보여드릴께요~ ㅋ


들어가자 마자 눈에 띄는 와인들입니다. 프랑스 보르도 지방 와인들인데요 저렴한 녀석들이 주욱 늘어서 있습니다.
안그래도 저렴한 녀석들인데 원가 또는 원가이하 할인을 하신다고 하셔서 1만원정도에도 괜찮은 녀석을 마실수 있을것 같네요~

안쪽에 잘 안보이지만 샤토 라세그 2000년산이 있는데 기존 7만원정도에 판매되던 녀석을 4만원대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생떼밀리옹 지방의 그랑크뤼급 와인으로 4만원대로 살수 있다는건 기적입니다!!

그리고 무통까데는 사진에 없는데 너무 잘팔려서 몇병안남은 녀석들 뒤로 두셨다고 하네요 ㅎ 무통까데는 2만원 후반대면 구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마트에서는 3만원 후반대였던걸로 기억 나네요 ^^


주욱 둘러보다 눈에 확 들어온 샤토딸보 2002년 빈티지!! 히딩크 와인으로 워낙 유명한 녀석이라 꼭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가격이 워낙 ㅎㄷㄷ한지라 보기만 하고 있었지요.. 보통 20만원선에서 팔리고 있는 녀석인데요~


안그래도 사장님이 조금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계셨었는데 가격을 정말 후려치셨네요 ;; 샤토딸보 2002년 빈티지를 13만원에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한 5병정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구요 ㅎ 이날 이걸 보고 가서 그런지 운좋게도 2006년 빈티지를 공짜로 얻어 마실 기회가 생겼는데 샤토딸보 감동이었습니다 ㅠㅠ


그 옆으로 제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론지방 와인들이 주~욱 늘어서 있네요~!! 그 중에 눈에 띄는 녀석은 롯데마트에서 7만원선에 판매되고 있는 지공다스!! 삐에르아마디유의 지공다스는 사장님이 싸게 주셔서 한번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레나쉬와 쉬라를 블랜딩한 와인답게 향이 너무 좋고 부드러웠습니다 ㅎ 지공다스는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시네요~ 전에 저한테 주셨던 가격보다도 싸네요 ㅠ

눈물을 머금고 옆을 보는 순간 눈이 번쩍 뜨이는 와인이 있네요!! 삐에르 아마디유 샤토 네프뒤파프(네쁘뒤빠쁘)!! 10만원에 판매되던걸 7만원에 판매하고 계십니다 ㅎㄷㄷ 꼭 마셔보고 싶었던 녀석인데 조만간 지르게 될것 같네요 ㄷㄷㄷ;

그 외에 저렴하면서 맛도 좋은 론지방 와인들이 정말 저렴한 값에 있습니다 ^^


이쪽에는 이태리 와인들이 있네요~ 눈에 확 들어오는 와인이 있죠? 신의 물방울에 소개되어 유명세를 탄 와인~
우마니론끼의 요리오!! 요 근래 가장 자주 마신 와인인듯 합니다 ㅎㅎ 유명세 만큼 가격이 올라서 편히 마시고 어려웠는데 가격이 아주 착해졌네요~ 2만원대면 구입이 가능합니다.(편의점에서 4만원 넘게 판매되고 있다능 ;;) 그리고 그 옆에 루피노!!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네요 ㅎㄷㄷ


드디어 가장 찾아 헤맨 녀석이 살며시 고개를 내밀고 저를 쳐다 보네요 (응?!) 바로 바로 바로 알마비바!!
칠레 최고의 와이너리 콘차이 토로와 프랑스 특급 와인의 자존심인 샤또 무똥 로췰드의 바론 필립 가문이 합작해 만든 칠레 최고의 와인!! 그 알마비마를 저 가격에 -ㅁ-;;;;

보통 20만원대에 거래가 되고 있고 이마트에서(빈티지 확인은 못함;;) 18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녀석이다~ 이마트가서 제일 좋은 와인 주세요 하면 요걸 꺼내준다능 ㅋ

암튼 이제껏 마셔봤던 와인 중에 최고로 좋았던 녀석이라 꼭 지르게 될것같네요;; 다음달도 빈털털이 ㅠㅠ
아차 !! 위 가격은 아직 수정되지 않은 가격으로 1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알마비마를 보고 정신을 놓고 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남아공 와인 중에 참 좋았던 골든칸이 보이네요~ 그 옆에 넬슨만델라 대통령 취임식에 쓰였던 네더버그도 보이구요 ㅎㅎ 위 가격이 수정되지 않은 가격이라 1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ㅎ


못보던 녀석이 있어서 요녀석은 뭔가요 하고 물어보니 루더퍼드 힐이라는 미국와인인데 비행기를 타고 수입되는 몇안되는 녀석이라고 하네요~ 2003년 빈티지가 6만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는데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할것 같습니다~


요것은 하라스 샤도네이 2007년산으로 사장님이 강추하시는 와인입니다~!! 회랑 같이 마시면 죽음이라고 ㅋㅋ
엘레강스 시리즈 중의 하나로 6만원대에 거래되는 녀석으로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ㅎ


여기는 호주 와인들!! 위라위라도 보이구요 2008년 세계 100대 와인에 뽑힌 다렌버그 래핑 맥파이도 있네요~ 요녀석들도 4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답니다!!

아직 정리가 다 안되서 정확한 가격을 알려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습니다만 와인을 즐기시는 분들께는, 특히 제주와인애호가 분들께는 엄청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사장님이 지금 있는 와인들을 싹 정리하고 또 다른 컬렉션(?)을 들여놓으실려고 결심하신터라 원가이하 세일을 진행하신다고 합니다. 중요한 세일기간은 아래 보이시는 와인들이 전부 팔릴 때 까지!! 라고 하시네요!!
(다른 사업을 하고 계신 것도 있어서 많은 신경을 못쓰시게 된 이유도 있다고 하네요^^ 커피숍을 운영하시고 계신데 코르키지도 가능하다고 하시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것 같네요~ 자세한 내용은 요기 - 도깨비 도로 신비의 사랑)



좋은 와인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놓치지 마시구요!!
가장 중요한 위치 알려드립니다!!

상호명은 대림마트이구요!! 처음 마트에서 와인을 판다고 하면 다들 의아해 하시기도 하는데요 사장님께서 와인 애호가시라 와인을 판매하고 계시답니다. 관리도 잘 되고 있어 품질에도 전혀 이상이 없구요~ 보시는 것과 같이 종류는 대형마트보다 훨씬 많습니다~ 사장님께 와인에 대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 친절하게 답변도 잘해주십니다~

제주시 연동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 맞은 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로드뷰로 본 모습입니다~ 이걸로는 찾기 어려우시다구요? 아래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제주 제주시 연동 | 대림마트
도움말 Daum 지도
Trackback 1 Comment 3
prev 1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