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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컬러프로젝트로 다시 태어난 더럭분교 갤럭시 노트 CF의 그림같은 학교,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 TV를 보다가 재미난 CF를 보게되었습니다~ 귀여운 꼬마 남자아이 하나가 다른 지역 분들이면 못 알아 들을 제주도 사투리로 열심히 설명하고 있더군요~ 제주사람 입장에서 제대로 된 사투리로 전국 방송이 나간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눈을 떼지 못하고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다 보니 사투리 보다 더 저를 사로 잡은건 바로 건물의 색깔~ :) 색채 디자이너인 장 필립 랑클로의 손을 거쳐 알록달록 예쁘게 변신한 애월초등학교 더럭분교장에 다녀왔습니다~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색이 관심에서 멀어져 버린 조그만 학교를 단숨에 전국구 이슈로 만들어 버렸네요~ 역시 미디어의 힘은 대단한듯 합니다 ^^ 제가 찾아간 이 날도 아이들과 함께 카메라를 챙겨오신 가족분들.. 더보기
한라산 못지 않은 장관을 보여주는 어승생악 한라산 못지 않은 오름, 어승생악(어승생오름) 평소 먹기 좋아하고 운동은 싫어하는터라 자타가 인정하는 저질 체력이나 벌써 새해가 시작된지도 두달이 훌쩍 지나버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산에 올라 마음가짐을 다잡고 멋진 2012년을 맞이해보기 위해 한라산 산행을 결정 하였습니다. 하지만 눈이 많이 온 관계로 장비도 부족하고(핑계;;) 무리하게 한라산을 오르는 것은 좋지 않다는 판단하에 그 옆에 있는 어승생악을 오르기로 하였답니다 ^^; 눈이 좀 온 관계로 등산화에 가벼운 아이젠을 구매해서 왔구요 오르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었습니다~ 이제 준비를 완료하였으니 본격적으로 올라가 봅니다~ 어승생악 입구에 있는 처마에 달린 고드름이 앞으로 저의 오름과의 사투(?)를 짐작케 합니다 ㅠ 오르는 첫길부터 눈이 많이 .. 더보기
롯데호텔 제주 아이스링크 '키즈 앳 아이스 타운'과 함께 즐거운 겨울 나들이 제주에서 멋진 경관과 함께 하는 즐기는 아이스링크 체험~ 어김없이 올 겨울에도 롯데호텔제주 풍차라운지에서 제주에서는 보기드문 아이스링크가 오픈 되었습니다~ 스케이트는 잘 못타지만 매년 빠지지 않고 챙겨가게 되는, 제주에서 겨울에 즐기기 안성맞춤인 보기드문 행사가 되었는데요~ 지난해부터 시작한 러시안 아이스 발레단 공연도 정말 좋았고 다음날 몸이 뻐근하긴 했지만 즐거운 체험이었습니다^^ 롯데호텔 뒷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풍차라운지에 만들어진 아이스링크장의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과연 어느 지역의 아이스링크장이 이만큼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ㅎ 입구에 다다르기 전 롯데호텔을 배경으로한 아이스링크장은 뭔가 럭셔리(?)해보이네요^^ 아이스링크 입구 매표소에서 우선 이용권을 구.. 더보기
제주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현장을 가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확정! 제주 FC의 위용을 현장에서 목격하다. 어제 업무차 서귀포에 갔다가 마침 일정이 맞아 제주FC VS FC서울의 경기를 관람하고 돌아왔습니다. 제주 사람들의 특성상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멀다'라는 개념이 있어(사실 1시간도 안걸림;) 평소 축구를 좋아하지만 자주 가지 않게 되는데요 운 좋게도 이날 서울과 무승부를 거두면서 제주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현장을 보게 되었습니다. 쌀쌀한 날씨를 잊게할만큼 뜨거운 경기 요즘 급 추워진 날씨 때문에 이날도 어김없이 저녁시간이 되자 굉장히 날씨가 쌀쌀했는데요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축구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제주를 응원했습니다. 사실 타 지역의 관람객 수에는 많이 모자라겠지만 어제는 6,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아 예전 국가대.. 더보기
제주올레의 마스코트 간세인형 내 손으로 만들어보기! 올레꾼이라면 누구나 익숙한 간세,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보기 만들어진지 3년만에 제주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된 제주올레. 그리고 그 안에서 태어난 또 하나의 관광상품 간세입니다. 간세라 함은 어린 조랑말을 부르는 말과 동시에 조랑말이 느릿느릿 게으름을 피며 걸어가는 모습을 일컫는 말이기도합니다. 느림의 미학을 내세우고 있는 제주올레의 '놀멍, 쉬멍, 걸으멍'과 딱 맞아 떨어지는 캐릭터라고 할수 있겠죠~ 그 간세를 캐릭터화해서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소식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제주국립박물관 내 위치한 제주올레 쉼팡 제주시 건입동에 위치한 제주국립박물관에 제주올레 쉼팡이라는 공간이 생겨났습니다. 2010년 8월 4일 개장한 이곳은 제주를 찾는 올레꾼들의 쉼터이며 간세인형을 만들어 볼 수 있는 공간.. 더보기
사진으로 함께 가보는 제주올레17코스 꼭 3년 만에 제주의 심장부를 관통한 제주올레17코스 매주 주말이 다가오면 이번 주에는 꼭 올레를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정말 간만에 올레 17코스 개장에 맞춰 가보았습니다~ 매번 개장 때마다 많은 분들이 오셨는데 이번코스에도 역시나 많은 분들이 오셨고 꼭 3년만에 제주시내를 통과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어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아쉬웠던 점은 출발 지점인 광령리사무소가 좁아서 다같이 출발하지 못하고 미리 출발하신 분들이 꽤 많았었습니다^^; 운이 좋게 출발점에 도착하자마자 올레 이사장님이신 서명숙씨가 옆에서 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어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올레 개장행사로 외국에 계시다 급하게 들어오셨다는데 언제봐도 늘 한결같이 밝고 당당하신 모습입니다~ 언론사에 계셨었기 때문일까요? 말씀.. 더보기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한 제주올레16코스 오랫만에 걸어 본 제주올레,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신 제주 너무나도 오랫만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올레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행사로 인해 걷게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제주 올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의미가 깊었던건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올레를 걸으며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찍자라는 주제로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작가 이상엽 프로필 : http://www.durl.kr/2ky92 -. 사진작가 이상엽 블로그 : http://blog.naver.com/inpho 고내리부터 시작되는 입구 초입에 있는 간세. 간세란 말이 느릿느릿 걸어간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제주에서는 "간세부린다"라고 하면 엄살피운다, 농땡이(?)피운다 등의.. 더보기
황금휴일, 발묶인제주국제공항 이 사진은 오늘 새벽 4시에찍은사진입니다. 어제 안개로 인해 제주와관련된항공기의 결항으로 새벽부터나와 줄을서는 분들이 꽤되었습니다. 저 또한 오늘 10시 비행기로 싱가폴에 갈 예정이었는데 아직까지는 어떻게될지 모르겠네요^^; 현재 상황은 안개가 점점 거쳐가는 상황이지만 항공기가 내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상황은 안개가 점점 거쳐가는 상황이지만 항공기가 내리고 있지는 않습니다. 어찌될지는 좀더 지켜봐야할것 같지만 조금시간이 지나면 정상운행도 가능할것 같네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더보기
아름다운 제주를 위해 지금이 바로 네티즌의 힘이 필요할때!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투표합시다 얼마전 제주 관광공사 분들과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꽤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온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에 고심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듣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있으신 공무원 분들이라(?) 오프라인 브로슈어라든지 제주공항에서의 홍보 외에는 딱히 방법을 찾지 못하고 노력은 하지만 인터넷 투표를 해야하는 상황에서 그다지 효과적이지 못한 홍보 방법을 택하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관광공사에 깨어있으신(?) 몇분이 계셔서 제주도 블로거 분들을 모시고 대화도 하고 어떻게 하면 제주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릴수 있을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자리가 있었네요 ^^ 저 또한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써 제주를 세계에 알릴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 인터넷 홍보를 하려고 .. 더보기
장희빈이 마시고 죽은 사약의 재료는? 거문오름에서 만난 치명적인 독초 천남성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서 만난 장희빈이 마시고 죽은 사약의 재료 천남성(天南星) 얼마전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에 다녀왔습니다. 여러 오름을 다녀왔지만 제한적으로만 드나들수 있는 오름이라 그런지 다른 오름과는 다르게 보존이 참 잘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같이 탐방을 하던 아저씨 한분이 아주 큰 딸기처럼 생긴 열매를 들고 다니는걸 봤습니다. 안내해주시던 분이 그게 뭔지 아시냐고 묻자 아저씨가 큰 딸기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역시나 보는 눈들은 비슷한가봅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그 대답을 듣고 장난스레 혼을 내시며 그렇게 이야기하면 애들은 그렇게 알고 먹어버린다며 이 열매는 사약의 재료로 쓰였던 맹독을 가진 열매인 천남성이라고 소개를 해주셨습니다. 독한 여자의 대명사 장희빈보다 더 독한 열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