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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자취생을 반겨주는 두 고양이들....

자취생활을 5년정도 하다보니 집안이 썰렁하는 것을 느껴서
고양이 두마리를 키우겠다는 생각을 하고 분양을 받았습니다.
아빠가 '페르시안 친칠라'고 엄마는 '터키쉬앙골'라 단모종으로
태어난지 두달이 다되어가는 믹스종인 숫놈 두녀석들을 소개합니다^^

거울을 '이건 무얼까'하듯이 쳐다보는
이녀석 이름은 일단 '찌질이' 로 불리고 있습니다;;;
다른이름으로 바꿔줘야할텐데;;


'너는 뭐냐' 하듯이 처다보는
이녀석은 '찡찡이' 로 불립니다....시도때도 없이 '냐옹' 울어서 불리게 되었습니다. ㅎㅎ^^;; 

이녀석 놀이터중 하나인 제 카메라 가방!!!!
카메라 가방을 매일 들고나가는데 가방에는 이녀석 털들이 쌓여가고 있죠;;;
그래도 카메라는 안물어뜯어서 다행인데....
어제 카메라의 아이피스 컵이 사라졌습니다!!!ㅠㅅㅠ
과연 이녀석들의 소행인지는 미지수!! ㄷㄷ

먹는것이라도 있는줄 알고
'비어있는 과자 상자안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혼자놀던 찌질이가 와서 같이 상자를 열심히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제 핸드폰에 달려있는 USB 메모리와, 핸드폰 DMB 안테나는
어느새 이녀석들의 장난감으로 전락되었습니다.

USB메모리가 과연 살아남을지;;;(파일 날라가면 안되는데 ㄷㄷㄷ;;)

사료를 먹고 힘이 나는지 서로 부데끼며 싸우는것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이녀석들의 장난은 나날히 늘어갑니다.


고양이들은 하루에 16시간 정도 잠을 잔다고 하는데
이녀석들은 잠을 많이 안취하는것 같아요;;; 펄펄 날아다님
그래도 피곤하여 잠든 냥이들....

아주 편안한 자세로 숙면을 취하고 있는....ㅎㅎ


이제 분양을 받은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지만
이녀석들 아주 자~~~알 키워볼려고합니다!!!!!^ㅡ^
쑥쑥 크거라~!!!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