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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이야기

가을저녁이 어울리는 물고기카페에서....


'올레 8코스' 끝과 '올레 9코스'가 시작되는 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위치한
'물고기 카페'
를 해가 저물어가는 저녁시간대에 방문을 했었습니다.
영화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의 감독이신 장선우 감독님이 제주도에 내려와서 운영을하는 카페로 많이 유명해져 있는 물고기 카페를 늦게나마 가보았습니다.






외관으로 카페라고 생각이 안들게 하는 물고기 카페....



늦은 저녁시간이었는지 손님이 없어서
저 혼자 덩그러니 커피를 주문하고 카페를 구경을 하였습니다.


탁자가 아닌 방안에서도 조용히 차를 즐길수 있게 만들어진 카페 내부

제주도의 옛모습의 집안을 현대의 느낌으로 접목시킨드한 카페 내부들




벽한쪽에 커피를 마시면서 볼수있게 놓여진 책들....

다른 카페와는 달리 나무판으로 만들어진 물고기카페 특유의 나무 메뉴판...!!


제가 주문한 카페라떼입니당.^^
자그마한 설탕병과 테이블 위에 물고기모양으로 수를 놓은 받침대가
아기자기한게 하나 가졌으면 했던 생각이....ㄷㄷㄷ


커피를 다 마신후에 카페의 밖의 전경을 보고있는데...
돌담 뒤로 펼쳐진 노란 보리밭들과 한그루 서있는 나무

카페의 외부 모습은 조용한 가을의 촌의 모습을 그대로 볼수있다는 느낌이 옵니다.


해가 저가는 대평리의 모습이에요~~

물고기카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만 운영이되고
월요일은 쉰다고 하네요~~찾아가시는 분께 참고하시길...^0^


비록 저녁시간대에 찾아가서 물고기카페에 유명한 브런치 음식을 먹지는 못하여서 아쉬웠지만
오히려 저녁 노을이 저가는 들판과 바다 풍격을 볼수있어서
저녁가을에 잘 어울리는 카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