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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야기

화이트와인 여름에 마시기 딱! 오바마의 와인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여름 추천 화이트 와인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무더운 여름. 더위를 식혀 줄 와인을 찾고 계시다면 역시나 화이트 와인 또는 스파클링와인을 찾게 되실텐데요~
오늘은 화이트 와인 한가지 추천 드립니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오바마의 와인으로도 유명한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미국내에서 매우 인기가 높고 매년 열리는 대회에서 수상을 하는 등 굉장히 많이 알려진 와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즐겨마신다고 말해서 더욱 유명해진 화이트 와인인데요 화이트와인 치고 가격대가 착한편이 아닌지라 냉큼 집어와서 마셔보기에는 부담이 있었는데 지인분을 통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시음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선 겉 모양새는 가격대에 걸맞게(롯데마트에서 5만원선에서 판매되고 있음)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미지 입니다. 차갑게 칠링된 와인을 열자마자 향긋한 향이 올라옵니다. 보통 화이트 와인에서 느낄수 있는 풋풋한 사과의 향이나 열대 과일의 느낌이 잘 전해집니다~ 미국 와인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으나 살짝 밀키한 느낌도 들고 바닐라 향도 은은히 전달됩니다.

와인을 열어놓고 오래 기다리는 성격이 아니라 향은 그만 음미하고 바로 입으로 가져갑니다.
한모금 입에 머금고는 꿀꺽 넘겨봅니다.


캔달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도네이. 왜 가격이 이만큼 나가는지 한모금으로도 알수 있을 정도입니다 !! 전반적으로 밸런스가 무척 좋습니다. 적당한 산도와 당도도 느껴집니다. 마치 잘 익은 배를 한입 가득 베어 물고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화이트 와인 중 선호하는 품종은 쇼비뇽 블랑인데 샤도네이 중 이렇게 감탄하면서 마셔본 녀석은 이녀석이 처음이네요 ㅎ 가격에 살짝 부담감은 있지만 그만큼의 값어치를 하는 정말 좋은 와인입니다.

복숭아 향이 강하면서도 입에서는 날카로움과 시원함을 전해주는 킴크로포드 소비뇽블랑과 함께 추천 드리고 싶은 화이트 와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