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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백록담의 사랑이야기 - 사랑, 기억하고 있습니까? 한라산에 다녀온지 몇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몸이 뻐근하네요 ^^;; 이 저질 체력은 시간이 갈수록 더 저질이 되는거 같습니다. 다만, 제 마음 만큼은 저질이 아닌 순수하기만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져보는데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한 악천후 속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코스 정복기에서 소개 드리지 못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한라산에 얽힌 사랑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는 곳, 한라산 백록담 흔히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백록담'의 이름이 왜 '백록담'인지 물어보면 하얀 사슴이 와서 물을 마셨다 하여 '백록담'이라고 알고계신데요 그 안에 흔히 알지 못하고 계시는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연못에는 선녀들이 내려와 노니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느날 한 선녀가 내.. 더보기
[한라산 백록담 만수] 악천후 속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코스 정복기 2009년 8월 5일 한라산 백록담 만수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에 제주에 살면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러 연차를 내어 한라산으로 향했습니다. 백록담을 보기위해 제가 선택한 코스는 가장 무난한 '성판악코스'였는데요,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 백록담까지 가기 위해서는 13시가 되기전에 진달래밭 대피소를 통과해야 되기 때문에 출근하던 시간보다 오히려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한라산 등반이 정상까지 대략 8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둔 작은 생수 3통과 초코바 2개를 챙겨들고 오전 8시 문 밖을 나섰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추적추적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제가 사는 곳(제주시 노형동)에서 성판악 입구까지 자가용으로 30분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제주대학교를 지나면.. 더보기
[제주오름] 다랑쉬오름, 제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그곳!!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용눈이 오름과 벗하고 있는 오름이 바로 다랑쉬 오름이다. 오르기 편하고 아름다운 용눈이 오름을 좋아하는터라 자주 갔었는데 그러다 눈에 들어 온 곳이 바로 요 다랑쉬인데.. 오름에 잘 다니던 후배에게 물어보니 올라갈만 하고 경치가 좋다고 강력추천을 해주더라... (하지만 내 체력이 저질이라는 건 염두에 두지 않았던 추천 -,.-) 어쨋든 당해(?)보기 전에는 몰랐으니 즐거운 마음으로 나의 애마를 밝고 다랑쉬를 향해 내달렸다~ 가는 도중 비가 오기도 했지만 다행히 도착했을 때는 날씨는 조금 흐렸지만 비는 오지 않았다. 뭐 이런게 제주의 매력이 아니겠는가? ㅋㅋ (개인적으로 장비가 방진방습이 안되는 녀석이라 비가오기라도 하면 큰일이기 때문이다.) 짜잔~ 다랑쉬 오름 도착!! 입구에는 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