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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런 간판 보셨나요? 고개가 절로 돌아가요~


지나가다 눈에 띈 간판~
이런 간판은 처음 보는지라 가던길을 멈추고 그 앞에 우뚝 서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잘 못 달았나 싶었는데.. 건물벽에 길게 단 간판 역시 거꾸로~ 달려있는걸 보고 이 집만의 컨셉인걸 알았습니다.

이런 참신한 아이디어가 주변 평범한 여러 간판들중에 단연 눈에 띄었고, 그 때문에 저처럼 발길을 멈춰 세우기도 했지만~
잘 읽히지 않는다는 불평도 어느정도 안고 가야했을텐데.. 어떻게 이런 결정을 하게 됐을까요?
다른것보다 흐름을 역행한 용기있는 선택에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간판을 거꾸로 달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늦은 시간이라 문을 닫았네요~
담에 또 지나가게 된다면 한번 여쭤봐야겠어요 ^^

고개가 절로 돌아가는 간판~ 그럼 한번 보실까요?




얼마전 포토베스트에 올랐던 왕비님의 "강화도에 거꾸로 지은 집과 기울어진 예쁜집이 있다" 포스팅이 생각나네요 ㅎ
거꾸로 된 집보다야 하겠습니까만 나름 독특하고 신선한 충격이 아닐 수 없네요~ 게다가 요즘 잘 나가는 선덕여왕의 알천랑의 팬이 아닌가 추측이 되는 가게 이름 역시 눈이 갑니다~ 언제 어떻게..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간판을 달게 됐는지 꼭 한번 알아봐야 겠네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거꾸로 된 간판을 한참 쳐다보다가 목돌아 갈뻔했네요 ㅎ;;
가운데 동그란 간판은 제대로 달려있으니, 동그란 간판 보시면서 돌아갔던 고개를 다시 되돌리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