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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한 제주올레16코스 오랫만에 걸어 본 제주올레, 여전히 아름답고 눈부신 제주 너무나도 오랫만에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올레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행사로 인해 걷게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걷진 못했지만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제주 올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습니다. 더욱 의미가 깊었던건 사진작가 이상엽님과 함께 올레를 걸으며 스토리가 있는 사진을 찍자라는 주제로 함께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 사진작가 이상엽 프로필 : http://www.durl.kr/2ky92 -. 사진작가 이상엽 블로그 : http://blog.naver.com/inpho 고내리부터 시작되는 입구 초입에 있는 간세. 간세란 말이 느릿느릿 걸어간다라는 말에서 나온 것으로 제주에서는 "간세부린다"라고 하면 엄살피운다, 농땡이(?)피운다 등의.. 더보기
[풍경사진] 포토스케이프로 보정한 풍경사진 집에 가던 길에 혼자 서 있는 나무를 보았습니다. 지나가면서 계속 눈에 밟히는게 쓸쓸해보이기도 하고 사진으로 남겨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드디어 담아둘수 있게 되었네요~ 원래 귀찮아서 보정은 안하는데 이건 뭐 사진이 정말 개판이네요.. 열심히 사진도 찍어야 하는데 쩝;;; 해서 포토스케이프로 그나마 원래 담고 싶었던 느낌을 살려봤습니다.. (뭐 그래도 그닥;;) 포토스케이프로도 어느정도 보정이 되는데요 기본적인 밝기, 콘트라스트 및 필터의 농담효과와 역광보정 등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느낌을 주고 싶었는데 날씨도 화창하지 않았고 눈에도 저런 구름은 안보였는데 보정을 하다보니 눈에 띄네요^^;; 이거 원 찍는 사람의 의도는 구도정도 밖에 들어가지 않은 사진입니다그려;; 이런 사진.. 더보기
우표수집부터 DSLR로 사진찍기까지, 취미 생활의 변천사 어릴적 가장 먼저 시작했던 취미생활 부터 막강 지름신 취미까지.. 요즘 많지는 않지만 또 적지도 않게 (응?!) 주5일제를 시행하는 회사도 많아지고 주변에 즐길거리들이 많이 늘어나면서 온ㆍ오프라인 동호회들을 통해 수많은 취미생활들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저도 현재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가 서너개 되는듯 한데요 참 아쉬운건 어릴적부터 꾸준히 해온 취미생활이 없는 것 같네요 ^^;; 그렇다면 저의 취미생활 변천사는 어떨까요? 초딩시절 초등학교(1990년대 초반) 시절 제가 자란 곳은 제주의 조그만 마을이었기 때문에 별다른 시설이나 즐길만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 당시는 컴퓨터가 있는 집도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끔 컴퓨터가 있는 친구집에 가서 고인돌을 하거나 학교 컴퓨터실에서 선생님 몰래 페르시아 왕자를 .. 더보기
광각렌즈로 이용한 재미있는 사진만들기!!! 요즘 DSLR이 널리 보급되면서 여러렌즈들을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넓은 화각을 자랑하는 광각렌즈로 재미있는 사진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광각렌즈]란! 광각렌즈의 사각은 60~80°로, 인간의 육안에 보이는 시각에 가깝도록 제작된 표준렌즈의 사각(寫角)이 40~60°인 데 비해 보다 넓은 각도를 촬영할 수 있다. 따라서 중심부의 상은 커지고 주변부의 상은 작아지는 등 상의 왜곡이 심하고, 원근감이 강조되는 특징이 있다 - 출처 : Daum 백과사전 - 위에 설명에 있는 광각렌즈는 제가 가지고있는 광각 렌즈입니다 ㅎㅎ 아래 사진처럼 광각렌즈로 풍경을 찍었을때는 시원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위에 설명에도 그랬듯이 광각렌즈는 상의 왜곡이 심해진다고.. 더보기
[제주오름] 김영갑이 사랑한 용눈이 오름  "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색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오름에서 맞는 오르가슴 中 이미 고인이 되어버린 故김영갑 선생님이 사랑하셨던 용눈이 오름이다. '아름다움은 발견하는 자의 몫'이라는 말씀처럼 누구나 사진은 찍을 수 있지만 누구나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취미로 사진을 찍고 있지만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동경만 하는 자신이 부끄러움을 한없이 느끼고 돌아온 용눈이 오름이었다... 오름이 높지 않고 완만하여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다니는 용눈이 오름이다.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