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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밋밋한 사진을 엣지있게!! 무료 폰트로 간단하게 낙관 만들기 도전!!


요즘 주변에서 심심치 않게 DSLR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만큼 취미 또는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이 많아지셨다는 이야기인듯 싶습니다~

그러면서 또 많아지는게 사진에 대한 고민이 아닐까 싶은데요.. 비싼 장비를 사봐도 좋은 모델을 구해봐도 늘지 않는 사진 실력에 한숨만 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컴퓨터와 친하신 분들은 포토샵을 통해 좋은 사진에 대한 갈증을 해결하시기도 합니다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신 분들은 DSLR을 팔아치우고 다시 똑딱이로 돌아가시는 분들도 심심치 않게 보게 됩니다.

저 또한 그런 고민이 커지면서 똑딱이로의 회귀를 고민하게 되었었는데요 스르륵(SLR클럽)사진 게시판에서 어떻게 하면 이런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연구하던 중 눈에 띈게 있었습니다.

그거슨 바로 낙관이었죠!!
 
<옛 낙관의 모습.. 디지털 사진에 이걸 찍자는 얘기는 아니에용;;>
ⓒ Daum 백과사전

낙관이라함은 [글씨나 그림을 완성한 뒤 화면 안에 마무리와 자필(自筆)의 증거로서 자신의 이름, 그린 장소, 제작 연월일 등의 관(款)을 적어 넣고 아호(雅號) 등의 도장을 찍는 일]이라고 다음검색에서 친절히 알려주고 있는데요 현재와 같은 디지털 사진에서 쓰이는 낙관 역시 위와 별반 다르지 않은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

함부로 사진을 퍼가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용도와 함께 사진을 좀 더 멋지게 엣지있게 꾸미는 역할까지 담당하는게 디지털 시대의 낙관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제 낙관을 만들어 볼까요?
나도 나만의 어여쁜 낙관을 만들어 보자는 불타는 의지로 +_+ 시작하자마자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다른 분들이 사용하는 낙관처럼 어여쁘게 만들려면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폰트입니다.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있는 폰트만으로는 엣지있는 낙관을 만들기엔 엿부족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다고 유료폰트를 구매하자니 쉽지않고 어둠의 경로를 통하기에는 저작권법이 무섭고... 하지만 그렇다고 포기할 제가 아니였습니다!

역시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응?!)
열심히 검색해보니 많은 분들이 즐겨 사용하시는 폰트 중에 무료폰트가 있더군요~ 바로 inkburrow라는 영문무료폰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다고 생각하는 폰트였는데 무료라니 이 보다 더 좋을 순 없었습니다~
일단 필요한 폰트를 구했으니 바로 낙관제작에 들어갔습니다~

포토샵이 없는 관계로 무료프로그램 중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포토 스케이프를 사용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포트스케이프 실행 -> 사진편집 메뉴 클릭 -> 하단 개체 메뉴 클릭 -> T(글쓰기) 클릭)
자~ 결과물을 확인해 볼까요?

원본사진


요 녀석이 보정을 거친 원본사진입니다~(보정도 포토스케이프에서 했어요)
여기에 낙관을 살포시 넣어볼까요?

낙관사진


어때요? 좀 더 뭔가 있어보이지 않나요?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내친김에 많이들 사용하시는 흰색테두리와 낙관을 함꼐 넣어 봤습니다.

테두리+낙관사진

조금 밋밋했던 사진이 훨씬 보기 좋아진 것 같네요~^^(역시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간단히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과 무료 웹폰트들을 이용해 낙관을 만들고 사진에 포인트와 내것임을 알릴 수 있는 장치를 한방에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도전해 보세요!!

(사진에 쓰인 폰트는 무료 웹폰트인 inkburrow와 윈도우 기본포트인 Vrinda를 이용해 제작하였습니다)


(inkburrow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