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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2030세대 농지지원 - 첫 농사로 '조' 파종 농어촌공사 2030세대 농지지원 정책으로 구매한 농장에 첫 농사로 '조'를 파종하게 되었습니다. 파종하고 다음날 다행히도 단비가 내려주었고 일주일정도 지나자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조'는 오곡 중 한가지 곡물로 쌀, 보리, 콩, 조, 기장 중에 제주와 가장 친숙한 곡식이라고 합니다~ '조'의 경우 쌀과 혼합하여 밥을 지어먹거나 술, 떡, 엿 등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많이 재배하지 않는 작물로 재배량이 많이 감소하였다고 합니다만 시기적으로나 여러 주변 여건상 저희 농장에서 첫 작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되어 '조'를 파종하게 되었습니다~ 제주 특성상 밭에 돌이 많아 트랙터로 밭을 가는게 무진장 고된 일이 되긴 했지만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씨를 뿌리고 밭을 갈고 무사히 파종일에.. 더보기
귀농일기-1. 퇴사 오랫동안 고민만 해오던 일을 드디어 결심했습니다. 5년을 넘게 근무하던 회사를 정리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지만 이미 마음이 기울었음으로.. 2006년 11월 21일 아르바이트로 시작한 해서 2012년 4월 30일 팀장으로 마감. 나름 5년 동안 열심히 달려왔고 성과도 있었지만 못된 성질머리를 버리지 못하고 결국 ㅋㅋ 남의 들러리나 하는건 전혀 성에 차지 않음으로.. 2030세대 농지지원에도 합격했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괜찮은 조건으로 지원도 받을 수 있고 일주일정도 쉬었으니 앞으론 귀농교육, 농지구매, 블로그, 저녁아르바이트 등등 회사다닐 때보다 더욱 바쁜 나날들을 보내게 될듯 하네요~ 그래도 제 인생이며 제가 선택했으니 후회는 없을듯 :) 회사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배웠고 더 나은 사람이 되었듯이 회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