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촨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우시절, "좋은 비는 때를 알고 내린다" 지난 주말, 여자친구와 함께 영화 "호우시절" 을 보러 갔다왔습니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를 봐서 그런지.. 왠지 끌리더군요 ^^; 영화의 배경은 예전 대지진이 일어났던 사천(쓰촨)성 청두.. 중국의 대표적인 시인 '두보'의 초당을 배경으로 전개가 됩니다.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에서 대나무 숲 등의 '초록색' 이 강한 편인데요... 정우성이 연기한 '동하' 나 고원원이 연기한 '메이'의 첫사랑, 그리고 그 첫사랑이 서로 우연하게 만나는 등의 풋풋한 옛 사랑 이야기를 내놓는거라 그런지 머릿속에서도 이 초록색의 이미지가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 때마침 내려주는 비와 함께 말이죠..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처럼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스토리의 전개가 아주 잔잔하면서 마치 한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