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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이폰 예약 판매, 또 한번의 참을 인(忍)이 필요해!!

아이폰 예약판매, 또 한번 소비자들은 인내심을 가져야하는 참을인(忍)폰

드디어 아이폰이 국내 출시 됩니다. 그동안 다음달 폰으로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아이폰이 11월 28일 국내 정식 출시 한다는 것은 이미 많은 매체의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실것 같은데요 22일 12시부터 폰스토어를 통해 예약 판매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폰스토어에서 아이폰 예약 판매 진행중입니다. 사이트 가기 ☞>

'아' 기다라고 '고' 기다리던 아이폰이 드디어 출시 되면서 오매불망 망부석 처럼 돌이 되어가던 유저들에게 드디어 희망의 빛줄기가 내려오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마지막 시련의 관문을 하나 더 넘어야 그토록 원하고 원하던 아이폰을 손에 쥘수 있겠네요..


참을 인(忍)이 3개면 살인도 면한다는데...

옛 속담에 참을 인(忍)이 3개면 살인도 면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람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신중히 참고 기다릴 줄 아는것을 덕목으로 하는데요 이 정도라면 성인군자라도 참아내기가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각 커뮤니티마다 구매에 대한 불만들이 점점 들끓고 있네요..>

접속자 폭주로 인해 인내의 F5(새로고침) 연타스킬을 발휘해야하고 문제가 생겨 고객센터에 전화를 전화연결이 안되기 쉽상.. 여러모로 구매자 분들이 많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합니다. 이러다 초기 물량이 바닥이라도 날 경우에는 '닭쫓던 개' 신세 되기 딱 알맞은 경우가 될듯 합니다.

27일까지 온라인 예약판매를 받겠다고 밝히고 있는 시점에서 KT측에서 과연 어떻게 반응할런지 궁금해지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현재 2일동안 사전 예약된 아이폰 수량만 2만 2천대를 넘어서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거란 예상을 KT측에서 하지 못했을리 만무할텐데요 아이폰을 기다려온 유저로서 국내 출시해준 것은 고맙지만(자신들도 돈벌자고 하는 사업이지만) 이제껏 난무하는 떡밥에 지쳐있던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가 무척 아쉽습니다.

다음달 폰이라고 불리던 아이폰을 이제는 참을 인(忍)폰이라고 불러야 할듯 하네요 ^^;


그래도 아이폰을 사야겠다! 어떤 방법이 있을까?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많은 분들이 삼성 옴니아2로 마음을 바꿔버리고 싶을정도로 화를 내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차마 이제껏 기다려온 시간들이 아까워 그러시지 못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제까지 몸 버리고 마음 버린 것 생각하니 곧 죽어도 아이폰을 구매하셔야 겠다는 분들에게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공동구매 카페를 통해 구입하는 방법입니다.

<다음카페에서 공구 진행 중입니다>
 
저는 다음과 네이버 카페에 각각 가입을 해놓고 가장 빠르고, 가장 최저가인 곳에서 구매를 하려고 대기 중이었습니다.
아직 네이버 카페는 구매를 진행하지 않고 있고 다음에 있는 한 카페에서만 공동구매가 진행중이네요~

공동구매를 진행하게 되면 일정수량을 미리 확보해놓기 때문에 페이지에 접속되지 않더라도 물량이 없어 구매하지 못하는 스트레스는 덜 수 있어 비교적 마음편히 구매에 임할 수 있습니다. 현재 공동구매 진행되고 있는 카페의 경우는 100대를 한정수량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블랙 16GB에 한해서만 진행을 하고 있네요~ 이런 제약이 있긴하지만 이번 기회에 꼭 구매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방법이 될것도 같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네이버 카페에서도 진행할 듯 하니 역시나 참을 인(忍)을 가슴에 새기시고 기다려 보시는 것도 방법일듯 하네요(응?! 결국 기다리란;;;) 참고로 위 카페는 아직 마감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니 물량이 좀 남은듯 하네요~


이번 아이폰 사태를 보며...

결국 아이폰은 출시가 안되도 소란, 출시가 되도 소란스럽네요.. IT강국이라고 말로만 하지말고 이럴 때 기업이 자신들의 이익 보다는 소비자와 국가 이미지를 위해 조금 더 발빠르고 신뢰있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하는 마음이 드네요 ^^

오늘 한가지 드는 생각은 "참을 인(忍)이 3개면 살인은 면하지만 내가 죽겠다" 입니다. 많이 속타시는 분들 그래도 이제는 떡밥에 놀아나지는 않아도 되는 것에 위안을 삼고 빨리 정신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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